• 전세사기·집값 걱정 '뚝'… LH 매입임대주택 인기
    #. 직장인 최모씨(29)는 얼마 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청약을 넣었지만 낙첨의 고배를 마셨다. 357실 모집에 1만3074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36.6 대 1에 달했기 때문이다.LH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증금 미반환 및 전세사기 위험에서 자유로운 데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세 40∼50..

  •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석상…"작품활동 30년간 받은 사랑에 감사"
    한강 작가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한강 작가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한강 작가, 포니정재단 설립자 정몽규 이사장,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등이 참석했다.한강 작가는 "1994년 1월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니, 올해는 제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꼭 삼십 년이 되..

  • 정부,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 '청약통장 공백' 복원
    정부가 일부 건설사들의 주택 사업 포기로 발생한 사전청약 피해자들에 대한 '청약통장 공백'을 되살려주기로 했다. 사전청약 당첨 후 사업이 취소되기까지 기간 동안 채울 수 있었던 납입 횟수 등을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들이 청약 당첨과 사업 취소 기간 사이 청약통장을 유지했다면 채울 수 있었던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인정받게 하겠다고 17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주택 사업이 취소된 민간 사전청약 단지인 △경기 화..

  • "상생경영 고도화 공로"…계룡건설,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달성
    계룡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계룡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최근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그간의 상생경영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전년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등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2..

  •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 집중"…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실시
    SK에코플랜트가 핵심 비즈니스에 사업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SK에코플랜트는 17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진행했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사업..

  • "협력사와 백년대로 함께"…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이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행사 명칭도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자이) CEO Forum(포럼)'에서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로 변..

  • 미분양 쌓이고, 돈줄 막히고…생존 위기에 놓인 중소 건설사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대형 건설사들에 비해 자금력 측면에서 열악하다 보니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수도권보다는 미분양 증가 및 집값 하락 등을 겪고 있는 지방 위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17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는 총 23곳이다. 이는 1~9월 기준으로 2019년(42곳)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수다...

  • 전세사기·치솟는 집값에…LH 매입임대주택 '인기몰이'
    #. 직장인 최모씨(29)는 얼마 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청약을 넣었지만 낙첨의 고배를 마셨다. 357실 모집에 1만3074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36.6대 1에 달했기 때문이다.LH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203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증금 미반환 및 전세사기 위험에서 자유로운 데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 및 임대보증..

  • "건설취업자 급감에 '젊은피' 시급"…중견 건설사, 불황에도 등용문 '활짝'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건설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 처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 속 건설업 수주 급감 여파로 건설업 취업자가 지속 줄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인력 수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그룹 차원에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

  • 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적용한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한다.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이를 위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시내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인다는 취지다.이 사업은..

  • 프롭테크포럼 산하 AVM협의회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대상 확대 환영"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를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연립·다세대)로 확대하면서, 금융권에 관련 시세를 제공하는 부동산 자동가치평가모델(AVM) 업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17일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AVM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금융권의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가 AVM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금융위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2..

  • 잠실에서 20년만에 신규 분양…과천보다 분양가 싸 '5억 로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20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최소 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필두로 내년 같은 동 '잠실 르엘'(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까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2678가구 중 일반분양이 589가구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이달 청약에 돌입..

  • 쌍용건설, 아프리카 적도기니서 ‘바타 국제공항’ 준공 기념식 개최
    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이 아프리카 적도기니 '바타(BATA) 국제공항'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쌍용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BATA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 적도기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요인과 내외빈,..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5주 만에 확대…"재건축 추진·신축 단지 신고가 영향"
    서울 아파트값이 30주째 상승 중이다. 오름폭은 대출규제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5주 만에 다시 커졌다. 재건축 호재가 작용되는 일부 단지와 신축 아파트값이 크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오르며 30주째 올랐다. 상승폭도 전주와 비교해 0.01%포인트(p) 커졌다.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용산(0.19%)·마포(0.18%)·성동(0.16..

  • "기조성된 인프라 바로 이용"…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에 쏠리는 관심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 분양단지 대비 학교나 교통여건 등 주요 기반시설이 마련된 시점에 입주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또 앞서 분양한 단지와 시세나 가격 상승률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인근 단지들과 대규모 주거타운을 조성한다는 점도 특징이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7월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화성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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