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속도…서울아산 등 10개 병원 추가 선정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에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약 40%인 18개 기관이 참여하면서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9일 보건복지부는 선정자문단 심의를 거쳐 2차 참여기관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선정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이 외..

  • HS효성첨단소재, 글로벌 ESG 평가 '상위 1%' 최고 등급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탄소 감축 노력을 인정받았다.29일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모든 글로벌 회사 중에서 상위 1%에 해당되는 83점을 획득했다. 회사가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20..

  • 한화오션, 호황기에 '플랜트'도 가세…수익성 회복 '코앞'
    한화오션 영업이익이 3분기 흑자전환했다. LNG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다량 수주한데다, 저가로 여겨졌던 컨테이너선 가격도 상승해 추가 수주에 나선 결과다. 여기에 ㈜한화로부터 양수한 플랜트 실적도 가세했다. 회사는 실적 발목을 잡아온 공정 불안정성을 떨치고, 다음해 완전한 수익성 회복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29일 한화오션은 3분기 매출액 2조7031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환율 하..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고려아연, 긴급이사회에 반도체업계 지지도…대내외 움직임 분주
    고려아연이 긴급 이사회를 열어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길 것으로 보는 주장도 나왔으나, 고려아연은 사실이 아니며 지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반도체업계는 고려아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반도체 황산은 매우 중요한 소재이며, 이번 사태로 인해 황산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했다.29일 산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30일..

  • 정의선, 12번째 우승포 쏘다… 양궁 이어 야구까지 '1등 DNA' 스포츠에 입혔다
    7년만의 우승. 해태 타이거즈부터 이어진 '명가(名家)' 기아(KIA)타이거즈는 올해 리그 최연소 이범호 감독을 선임하고 '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재건해냈다. 해태 시절 영광을 뒤로하고 기아 체제로 첫 우승을 거둔 2009년, 성적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했지만 재건을 거쳐 이룬 2017년의 두번째 우승, 그리고 이번에 따낸 세번째 우승까지 모기업의 지원은 아낌없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다. 당시 무등구장의 열악한 환경을..

  • 주성엔지니어링 "지주사 전환 위한 인적·물적 분할 철회"
    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분리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키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 합계액이 기존 분할계획서를 통해 공시한 500억원을 초과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매수청구권 청구 금액을 보고하고 분할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인적·물적 분할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분할에 반대해 주식..

  •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조건부 승인?…3분기 실적에 '쏠린눈'
    삼성전자가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협력사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삼성전자를 HBM 공급사에 포함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며 "다만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제공하는 HBM 제품 출하량은 제한적 수준에 그치며 정식 공급망에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엔비디아는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블랙웰' 시리즈 출시를 앞..

  • 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직무청렴계약 체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남화영 사장과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남 사장과 공명정대한 직무수행을 위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직무청렴계약에는 금품과 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는 물론, 지위와 권한 남용에 따른 부당지시를 금지하고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등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전기안전공사에서는 노동이사를 포함한 비상임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윤리 경영 서약을 맺기도 했..
  •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45.7% 상승…"고인치 판매비중 확대"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1%, 45.7% 상승한 수치다.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교체용 타이어 시장 중심으로 확대된 수요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을 넘겼다.영업이익률 역시 12.6%로 지난해 대비 45.7% 상승했다. 18..

  • 미국, 對중국 '반도체·AI·양자' 투자 제한…TSMC 겨냥?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다. 국내 전문가는 중국의 기술 탈취와 안보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 강화를 위해 이번 시행법이 발표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 조치가 중국 화웨이의 그래픽저장장치(GPU)에서 TSMC가 만든 칩이 발견돼, 미국 상무부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점 이후 발표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재무부는..

  • 철강맨 장인화의 ‘한 수’… 포스코, JSW그룹과 인도에 일관제철소 짓는다
    취임 후 철강경쟁력을 재건하겠다고 공언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도를 찾아 현지 1위 철강사와 함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인도는 전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 상황에서도 2030년까지 연평균 6.7%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인도 철강 수요 또한 연간 7%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인도의 문을 꾸준히 두드렸다. 제철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오디샤 프로젝트'는 중단된 경험이 있지만, 마하라슈트라, 델..

  • 새로운 차원의 픽업…기아, 타스만 세계 최초 공개
    송호성 기아 사장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더 기아 타스만은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고객의 성향에서 착안해 대담한 크기의 타스만의 외관을 간결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와 기능적 요소의 조화를 이뤘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

  • 부산항, 역대 최단기간 2000만TEU 물동량 돌파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20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최단 기간 기록이다.29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역대 최다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물동량은 지난해 2315만TEU 기록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2일에 2000만TEU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 약 15일 앞당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일 단..

  • 남동발전, 민간 발전사에 설비 운영·정비 노하우 전수
    한국남동발전이 오랜 기간 쌓아온 발전설비 관련 노하우를 민간 발전사에 전수한다.29일 한국남동발전은 삼척블루파워 운영·정비(O&M) 수행사인 에코에너지솔루션과 지난 21일 '발전설비 시운전 노하우 공유를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설비의 성능·제어·운영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동발전이 축적해 온 발전소 O&M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민간 발전사 직원들의 설비 운영·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대형 민간 발전소의..

  • 한난·남부발전, 1조 규모 '고양창릉 집단에너지사업' 수주 코앞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와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이르면 다음달 1조원 규모의 '고양창릉 집단에너지사업'을 품에 안게 된다. 다만 전력망 확충 문제로 준공 목표가 2년 뒤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문가는 지속적인 열 수요처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위원회는 한난과 남부발전 컨소시엄의 고양창릉 집단에너지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르면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 사업 허가를 낼 예정이다.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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