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 1761억·20년물 136억 배정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결과 10년물은 1761억원, 20년물은 136억원이 배정됐다.기획재정부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청약 접수 결과 총 1만2105건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10년물은 9826건, 20년물은 2279건이며 총 청약 금액은 약 1897억원이다. 청약 금액은 배정기준에 따라 10년물과 20년물 청약자 모두에게 청약액 전액을 배정했다.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 기재부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하반기 개선 전망 유지
    정부가 넉 달째 '내수 회복' 흐름을 강조하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달에는 내수 회복 흐름 앞에 '완만한'이라는 표현을 붙이며 뚜렷한 회복세는 자신하지 못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경기 회복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고..

  • 기준금리 인하는 확실한데…美 '보폭' 韓 '속도' 관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시장에선 연준의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금리 인하 폭'에 주목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기준금리 예측 모델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긴축을 끝낼 여..

  •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103조…올해는 재정준칙 도입될까
    올해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지출이 급증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적자다. 이처럼 나라살림에 경고등이 들어왔지만 국가 재정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재정준칙 법제화는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에서도 재정준칙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지만 여야가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3조4..

  • 김범석 기재차관 "이달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모빌리티 등 제도개선 착수"
    정부가 이달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또 모빌리티, 주거서비스 등 수요가 많고 사고·분쟁이 증가하는 분야 제도 개선 과제도 발굴한다.정부는 티메프(위메프·티몬)의 대거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촉발된 여러 판매업체와 소비자 피해와 관련한 구체적 제도개선방안도 이달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계획', '생..

  • "너도나도 해외로"…여행수지 6년만에 '최대폭 적자'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가 상반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15일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64억8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8년(-78억3000만 달러)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적자다.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비한 여행 수입은 78억4000만 달러인데 비해 내국인이 외국에서 쓴 여행 지급은 2배에 가까운 143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올해 상반..

  • 김범석 기재차관 "건설업·청년층 고용상황 면밀 점검"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건설업·자영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청년층을 비롯한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범부처 일자리전담반 중심으로 부문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점검·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TF 회의'를 주재하고 "7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 실업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취업자수 증가폭도 17만2000명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하는 등 5·6월에 비해..

  • "추석 금배추 없게"…출하관리 나선 김범석 기재차관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8월 중하순 배추 수급 상황을 살펴보고 추석 성수기 성수품 공급 여건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14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여름배추 수급상황을 살폈다. 안반데기 고랭지는 고랭지 배추 재배 핵심산지 중 하나로 축구장 약 278개 면적의 195ha로, 연간 약 1만2000톤의 배추를 8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공급하는 곳이다.정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디지털헬스케어' 수출에 팔걷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수출애로 해소에 나섰다.지원단은 14일 서울 중구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판로개척·홍보..

  • '법인세 세수펑크'에…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103.4조
    올해 상반기까지 나라살림 적자 폭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수입 감소에 따른 세수펑크와 정부 지출 증가의 영향이다. 이에 내년 재정살림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3% 이내로 묶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 말 누계 총수입은 296조원, 예산 대비 진도율은 48.3%였다.1∼6월 국세 수입은 1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

  •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가업상속인 매수시 시장가에 매수토록"
    정부가 국고 수입 증대와 가업상속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물납주식 매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가업승계 상속인이 상속세 대신 납부한 물납주식을 다시 매수토록 하는 우선매수제도의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더 많은 가업승계 상속인이 물납주식을 재매입할 수 있도록 우선매수제도의 엄격한 신청 기간과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물납주식..

  • 한기정 공정위원장 "이커머스 정산주기, 오프라인 유통업체보다 짧게 설정 검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티메프 등 플랫폼에 판매대금 정산기한 준수·관리 의무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산주기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보다 짧게 설정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적용대상에 플랫폼 중개업자를 포함하고, 입점판매자와의 거래관계의 투명·공정성 제고를 위한 추가 제도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한 위원장은 14일 세종 모 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전문가·관계부처 등과의 의견수렴·협의를 거쳐 이달 중 법 개정안을 마련..

  • 최상목 "국유지 '국민 활용'에 방점…지자체·청년과 공유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국유재산 정책방향은 '국민의 활용'에 방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유휴·저활용 재산은 국민과 지자체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매각 또는 교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먼저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노후 청·관사와 군부대 이전 부지 등을 개발해 2035년까지 청년주택 2만2000호를 공급한다...

  • 7월 취업자수 17만2000명 증가…석달만에 10만명대 회복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 다만 고용시장을 견인한 건 고령층이다. 청년층 취업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2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명으로 꺾인 뒤 6월(9만6000명)까지 두 달 연속 10만명을..

  • "공공배달앱 활성화해야"…배달시장 수수료 투명성도 '과제'
    배달앱 상생협의체 2차 회의에서 수수료 부담 완화, 투명성 제고, 불공정관행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중개수수료율이 낮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정희 위원장 등 공익위원들은 먼저 배달앱이 수수료 등으로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투명성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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