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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유보통합' 시행, 어린이집·유치원 입학 한 곳에서

    내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체계(유보통합)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다음 달 1일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을 열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 검찰, '한동훈 조기 낙마 지라시' 유포사건 수사 착수

    검찰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윤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모의를 했다는 내용의 '지라시' 유포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최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한 대표를 조기 낙마시킬 계획이 담긴 '3일천하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를 작성해 퍼뜨린 5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배당받았다. 지라시에는 한 대표가 당 대표 후보였을 당..

  • 경찰 "'36주 낙태' 명백한 살인…출생 후 방치해 사망"

    경찰이 '36주 낙태(임신중단)'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한 의사들에게 명백한 살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분만한 태아는 정상적으로 출생했고 그 이후 방치해서 사망했기 때문에 살인죄가 맞는다고 판단한다"며 "태아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이 태아의 정상 출생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객관적 정황 증거로 봤을 때는 명백히 살인"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문다혜 관련 피해자 치료 한의원 압수수색 "이례적이지 않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반적인 음주운전 사고와 다르게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합의 유무와 관계없이 상해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한다"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한 수사가 아니다. 통상적인 교통사고 수사에 준했다"고 말했다. 우..

  • 고려대, OJERI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콘퍼런스 개최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ARC 콘퍼런스 2024'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OJERI는 지난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9일 오전 행사에는 이우균 OJERI 원장의 개회사와 고려대 김동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유영숙 전 환경부..

  • '개미부처' 우도규 작가, 동국대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

    '개미부처'라는 작품으로 알려진 우도규 작가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8일 동국대에 따르면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난 24일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우도규 작가로부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우 작가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한 '2024 불교문화대전'에서 특별상인 '불교미술인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10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우 작가는 "이번 장학기금이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 한의약진흥원장 공석 3개월째 '한의약산업 표류'…억측 난무

    한국한의약진흥원(진흥원) 원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한의약계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진흥원은 한의약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및 산업 진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단체로, 양의에 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장 공석이 장기화되자 윤석열 정부의 '한의약 홀대론' 마저 나오고 있다. 28일 한국한의약진흥원(진흥원)·한의계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난 7월 4일 17시에 원장 공모..

  • 홍삼, '대장암 성장 억제 및 장·뼈 건강에 효과' 확인

    홍삼이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통해 뼈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고려인삼학회에 따르면 제주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고려인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김명옥 교수·생명공학부 류재웅 교수 연구팀은 '홍삼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Rh2 성분)이 대장암세포의 증식과 이동, 침투를 억제하고 대장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며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는 AXL(암 표..

  • 유토피아추모공원,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추모행사' 거행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지 115주년을 맞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추모공원에 세워져 있는 '안중근장군추모비'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우원기 유토피아추모공원 회장을 비롯한 추모공원 임직원들과 일죽면을 대표해 이영호 이장협의회장이 참석해 이날 오전 11시 추모공원 평화광장에 추모비 앞에 태극기를 꽂는 행사를 가졌다. 추모비는 지난 2015년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와 안중근장군추모비건립위원회가 유토..

  • [오늘, 이 재판!] '국가 배상' 인정된 염순덕 상사 사망사건

    군의 부실 수사로 끝내 미제 사건으로 남은 고(故) 염순덕 상사 사망 사건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손승온 부장판사)는 염 상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들에게 총 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이던 염 상사는 2001년 12월 11일 밤 경기 가평의 한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그는..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국내 비항체 소아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외 연구에서 헴리브라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는 있지만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 GC녹십자-노벨티노빌리티, 지도모양위축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GC녹십자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와 지도모양위축증(G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노벨티노빌리티와 G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실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나이관련황반변성(AMD)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GA는 건성 AMD의 심화된 형태로, 주로 AMD 말기에 발생해 망막 조직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한다. 미국에서만 150만명..

  • HK이노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서 종합 'A+' 획득

    HK이노엔은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고 올해는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 지적장애 딸만 압수수색 참여…대법 "참여능력 없어 위법"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할 때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만 참여만 참여했다면 해당 압수수색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에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5월 자신의 주거지 안방 금고에 대마 약 0.62g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같은해 3월 A씨의 2..

  • 셀트리온, 미 학회서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2024 추계 피부과학회(FCD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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