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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풍수해 인명피해 80% 감소, "대비에 만전"…재산피해 35% ↓

    올해 여름철 호우·태풍 등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근 5년 평균 대비 대폭 감소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5월15일~10월15일) 동안 호우·태풍 등 풍수해로 인명피해 6명, 재산피해 3893억원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5년 평균 인명 피해는 30명, 재산 피해는 5955억원으로 올해 각각 80%, 35% 감소했다. 올여름은 전북 군산(시간당 146㎜), 경기 파주(시간당 101㎜) 등 전국에서 시간당 10..

  • 중앙대 개교 108주년…박상규 총장 "'의와 참' 정신으로 앞으로 나갈 것"

    "현재 한국 사회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 108년 동안 그래왔듯이 '의와 참' 정신을 바탕으로 이러한 도전을 기회로 만들며 앞으로 나갈 것이다." 28일 중앙대에 따르면 박상규 총장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개교 108주년 기념 '2024 중앙인의 날' 행사에서 체질 변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박 총장은 "한국 사회처럼 우리 대학도 학령인구 감소, 고등교육..

  • [서초동 설왕설래] 文전사위·명태균 사건 중앙지검 이첩…가능성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 채용 비리 의혹, 명태균씨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정치권을 향한 주요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낸다는 이른바 '중앙지검 이첩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첩 가능성이 없진 않다면서도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서씨 관련 수사를,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명씨 관련..

  • HLB파나진, 면역진단·AI 확보 암 동반진단 트랜드 선제적 대응

    HLB파나진은 국내 주요 엑셀러레이터(AC)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암 동반진단의 미래 트랜드를 공유하고 이에 대비한 회사의 전략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동반진단 기술-정밀 종양학'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박재진 HLB파나진 연구소장은 연자로 나서 '플랫폼 기반의 정밀 암 동반진단'을 발표했다. 박 연구소장은 "미래 암 동반시장은 '멀티모달'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의 상..

  • 檢, 이번주 '돈봉투 수수 혐의' 의원에 최후통첩…"조사 없이 기소할 수도"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출석 요청에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 이들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요청에 나설 전망이다.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상고심 판단이 31일 예정된 만큼 이들이 끝내 불출석할 경우 검찰이 강제 신병 확보나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길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돈 봉투 사..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부 가정의학·외과 내시경 시술 결정'…"국민건강 심각한 위해"

    정부가 가정의학과·외과 등에서 요구한 암 검진 내시경 분야 교육 및 인증자격 부여 확대를 사실상 수용하면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내과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열린 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외과학회와 가정의학과의 인증의 자격증을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에 인정하는 것을 결정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가정의학회·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대한외과학회 등은 "5주기 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의사 연수교육과 인증의 자격 인정을..

  • '허위 재산신고' 의혹 김남국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위법 기소"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고 국회에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 수사 과정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는 이날 오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시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 경찰, '제주 간첩단 사건' 진보 관계자 3명 체포…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진보 단체 관계자 3명을 추가로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학교비정규직노조 전 제주지부장 A씨와 건설노조 제주지부 전 사무국장 B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성산지회 사무국장 C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북한 지령을 받아 제주지역 이적단체를 결성한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과 관련한 추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 전국시도교육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연장해야"

    올해 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일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방교육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아이들 교육이 위협받는다며 일몰을 추진하는 행정안전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국회와 정부를 향해서는 '일몰 연장' 등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일몰되면 시도교육청 전입금은 연간 1조 6000억원 감소한다"며 "교육 여건 악화로 학생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강..

  • 서울 수능 응시자 11만…감독관 명찰이름 삭제 '교권 보호'

    다음달 14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 서울 지역 수험생이 11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소폭(0.3%)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에 전년보다 3311명이 증가한 11만73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수험생 중 재학생 비율은 53.6%(5만9325명)로 전년(53.3%)보다 조금 늘었다. 졸업생은 42.9%(4만7547명), 검정고시 등은 3.5%(3862명) 등으로 집..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임금 타결 안되면 12월 총파업 강행"

    학교에서 급식·돌봄 등 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 당국이 교착 상태에 빠진 임금교섭을 타결 국면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오는 12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 초중고 급식과 돌봄 교육에 차질이 빚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8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가폭등 상황에서 실질..

  • 내년 '유보통합' 시행, 어린이집·유치원 입학 한 곳에서

    내년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체계(유보통합)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다음 달 1일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을 열고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 검찰, '한동훈 조기 낙마 지라시' 유포사건 수사 착수

    검찰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윤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모의를 했다는 내용의 '지라시' 유포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최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한 대표를 조기 낙마시킬 계획이 담긴 '3일천하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를 작성해 퍼뜨린 5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배당받았다. 지라시에는 한 대표가 당 대표 후보였을 당..

  • 경찰 "'36주 낙태' 명백한 살인…출생 후 방치해 사망"

    경찰이 '36주 낙태(임신중단)'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한 의사들에게 명백한 살인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분만한 태아는 정상적으로 출생했고 그 이후 방치해서 사망했기 때문에 살인죄가 맞는다고 판단한다"며 "태아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의자들이 태아의 정상 출생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객관적 정황 증거로 봤을 때는 명백히 살인"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문다혜 관련 피해자 치료 한의원 압수수색 "이례적이지 않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반적인 음주운전 사고와 다르게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합의 유무와 관계없이 상해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한다"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과한 수사가 아니다. 통상적인 교통사고 수사에 준했다"고 말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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