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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보연대, 경찰 압수수색에 "국면 전환용 탄압 중단해야"

    한국진보연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자 "정권과 경찰은 국면 전환용 공안 탄압을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한국진보연대와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사회단체 압수수색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집과 사무실 등에 반인권적인 압수수색이 자행됐다"며 "수년 전 진행했던 남북교류와 그 시기에 출판된 '북 바로 알기' 등의..

  • 한국외대, 김원호 명예교수 스페인 십자훈장 수훈…한-스페인 발전 이바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김원호 국제지역대학원 명예교수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로부터 '시민공로 십자훈장'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열리는 수훈식에 참석해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데 라 베가 주한 스페인 대사에게 훈장을 받는다. 시민공로 십자훈장은 스페인 국왕이 스페인과 국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의 훈장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한..

  • '보좌관 성추행 시도' 박완주 전 의원…檢, 징역 5년 구형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박 전 의원의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사실상 별정직 공무원으로 취약한 피해자를 국회의원으로서 강제로 추행했다"며 "취약한 (지위의) 피해자에 대해 범행한 점,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한 점, 명예훼손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한 점..

  •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 탄소중립과 지역자원 순환경제 실천에 동참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는 지난 30 ‘목포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행사에 동참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수거된 헌옷 운송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재사용, 재활용, 폐기물 감량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의 하나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운송차량을 이용해 목포시 3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수합된 헌옷 8.5톤을 행사장소인 목포실내체육관까지 운반했다.이날 박..

  • '민주 돈봉투' 첫 유죄 확정 판결…윤관석 징역 2년 실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이 사건 관련해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로 돈봉투를 받은 나머지 의원들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31일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현 소..

  • 박문집 한양대 교수팀, '차원 간 위상 상전이 현상' 실험 구현

    박문집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교수팀이 이론상 존재하던 '차원 간 위상 상전이' 현상을 실험에서 구현했다. 차원 간 위상 상전이는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차원에 따라 전자의 이동성이 바뀌는 현상이다. 31일 한양대에 따르면 박 교수팀은 물질 내부 균열을 이용해 위상 상전이 현상을 실험으로 보였다. 교수팀은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인 몰리브덴 텔루라이드(MoTe2)에 외부 압력을 가해 내부 균열을 만들고 주사 터널 현미경 탐침으로 1차원 경계면을 형..

  • 참약사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 건기식 섭취 실태 조사 연구' 초록 발표

    참약사는 R&D연구센터가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질환 처방약 복용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조사 연구' 논문 초록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1~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참약사 R&D연구센터는 처방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정리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만성질환자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로가 약국이..

  •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 선출

    유광하 건국대병원 병원장이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31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KATRD) 총무이사와 COPD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무임소이사직을 맡고 있다. COPD 명의로서 환자를 위해 관련 분야의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유 병원장은 "향후 대한결핵 및..

  •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국내 '유일'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인 새사래첩부제는 신신제약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 보험사, 실손보험 지급 보류·거절 명분 '의료자문' 남발 심각

    보험금 부정 수급자를 걸러내는 보험사의 '제3자 의료자문'이 실손보험 가입자의 실손보험급 지급 거절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에 대해 보험사가 제3자 의료자문 결과를 근거로 한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보류·거절이 증가하면서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인 '자가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BMAC 치료)'와 '자가 지방줄기세포 주사치료(SVF 치료)'에 대한..

  • 서울대병원 "근육량 늘고 지방 줄면 치매 위험 감소"

    근육량이 늘고 지방이 줄면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성민 융합의학과 연구교수와 박상민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약 13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가 치매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임상 및 중개신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검증된 예측 방정식을 사용해 제지방량(pL..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확보…포렌식센터에 감정 의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입은 '샤넬 재킷'을 검찰이 최근 프랑스 샤넬 본사에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해당 재킷이 김 여사가 프랑스에서 입었던 옷과 같은 것이 맞는지 동일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최근 프랑스 샤넬 본사로부터 김 여사가 입었던 재킷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받은 뒤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감정을 의뢰했다...

  • 대원제약,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나이트시럽' 출시…제품 라인업 완성

    대원제약이 '콜대원나이트시럽(콜대원나이트)' 출시로 성인용 콜대원 시리즈 라인업을 한 층 더 강화했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콜대원키즈' 역시 어린이 감기약 시장을 주도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종합감기약의 명가로 거듭났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계절 상관없이 유행하는 호흡기질환 탓에 종합감기약이 필수 가정 상비약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짜 먹는 감기약' 열풍을 일으킨 대원제약 콜대원 시리즈가 환절기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스..

  • 인천 특수교사 사망…교원단체들, 철저한 수사·진상규명 촉구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격무 등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당국의 철저한 조사 및 수사,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특수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께 미추홀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교사의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수교육계는 A 교사가 학생..

  • '민주당 돈봉투 살포' 윤관석 오늘 대법 최종 판단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역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해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관석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오늘 나온다. 대법원 2부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31일 오전에 진행한다.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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