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범 91명 무더기 검거…손님도 25명 달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흥주점 운영자 A씨(42) 등 91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12명은 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9월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손님에게 판매하고, 투약 장소까지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여명의 접객원을 관리하는 업소 실운영자로 알려졌다...

  • 휴학 자율에도 의정 대화 난망···의사들 "내년 증원 논의·의평원 독립 핵심"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 휴학을 대학 자율 승인으로 입장을 바꿨지만 의정 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의료계는 내년 증원 논의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독립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이다. 31일 의료계는 여야의정협의체 등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내년 의대 증원 재논의와 의평원 독립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별 휴학 자율승인 만으로 의대생들이 내년에 복귀할지도 미지수라는 의견이..

  •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31일 보석 석방…구속 101일만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31일 보석 석방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구속된 지 101일 만에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김 위원장이 법원에 신청한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석 인용 조건으로 △서약서 제출 △주거 제한 △보증금 3억원 △소환 시 의무 출석 등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수..

  • 교육부, 전교조 위원장 수사 의뢰 "국가공무원법 위반"

    교육부가 3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전교조 위원장 등의 정치운동·집단행위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교조는 지난 22일부터 홈페이지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위원장 명의의 호소문과 온라인 투표 채널을 개설했다. 교육부는 이를 '전교조가 조합원과 동료 교사 등에게 정권 퇴진을..

  • 교육부, 중기부-충북과 함께 '충북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와 함께 31일 충북대에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앞서 전북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

  • 서울시교육청, 소아청소년 당뇨 증가에 '관리 역량 강화 연수' 첫 실시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당뇨병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정상적 교육활동을 보호를 위해 '당뇨병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1일 시교육청은 학교 건강증진부 교직원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다음 달 4일과 29일, 오는 12일 4일 총 세 차례다. 학교 건강증진부는 당뇨병 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 보호하기..

  • 이회성 전 IPCC 회장, 과학자들 만나 소통 시간 가져

    이회성 전 lPCC 회장이 국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CC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국제협력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젊은 과학자들과의 소통의 자리다. 행사에는 이회성 무탄소연합 회장(IPCC 제6대 의장)과 기상청, 기후..

  •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김현미 전 장관 보좌관 압수수색

    검찰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전직 보좌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김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 낙선한 뒤 국토부 추천으로 CJ대한통운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으로 채용돼 1년간 1억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았다..

  • 원주천댐 준공…"200년 빈도 홍수에도 국민 안전 지킨다"

    그동안 홍수피해가 잦았던 원주천이 200년 빈도 홍수에도 거뜬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원주천댐은 국내 첫 지역건의댐으로, 홍수조절댐으로 건설됐다. 원주천 하류 공간에는 문화공연장, 체육공원 등 문화·휴식 공간도 조성돼 지역주민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환경부와 원주시는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홍수조절댐(원주천댐) 건설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앞서 원주천 유역은 상류 지역의 경사가 급하고 하류..

  • 법무부 징계위,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 '해임' 의결

    법무부가 현직 검사 신분으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이규원 대변인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변호사법상 해임 징계 처분을 받으면 3년간 변호사 활동이 불가능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이 대변인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대변인은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를 맡던 중 지난 3월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자 22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

  • 경찰,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말연시 음주·마약 운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행됐다. 통상 12월부터 2개월 동안 펼쳤던 연말연시 음주단속을 올해는 11월부터 3개월간으로 확대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목요일, 각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시도별 일제 단..

  • 주말 제주 최대 250mm 많은 비…다음주 평일 기온↓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타이베이 남쪽 360㎞ 해상에 위치한 제21호 태풍 콩레이와 오른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좁은 길로 현재 남쪽의 수증기가 북상하며 이날 밤부터 강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11월 1일 새벽 제주와 전남·전북남부·경남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중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 비는..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아동학대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는데, 지난달 아동학대 혐의 사건이 병..

  • '경찰관 추락사' 용산 마약 모임 주범 2명 징역형 확정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할 당시 '마약 모임'을 주도한 주범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와 정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마약 모임에 참석한 20여명에게 엑스터시, 케타민 등과 신종 합성마약 2종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대기업 직원이었던 이씨가..

  • 성균관대, 김근형 교수 연구팀 회전근개 복합조직 재생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는 김근형 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회전근개(Rotator cuff) 복합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힘줄, 골조직, 그리고 두 조직을 이어주는 섬유연골을 포함한 복합 조직의 미세환경을 모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전근개의 힘줄-골 복합 조직은 힘줄에서 골조직으로 갈수록 기계적 특성과 무기질 함량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수술..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