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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동 설왕설래] 與野 모두 요구하는 ‘이재명 선고 생중계’…가능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개 재판 중 2개 재판 1심 선고가 이번 달 열흘 간격으로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선고를 생중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법조계에선 우리나라 제1야당 대표의 정치생명이 걸린 재판인 만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 대표와 법원 모두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형사사건 선고 생중계 진행 여부는 재판 당사자의 의사와 함께 재판장이 공공성을 어떻게 볼 것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 [아투포커스] "과잉 경쟁에 쉬는 청년들…국가가 들여다봐야"

    "개인적으로 청년이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대에 태어나 힘든 청년기를 보내고 있다. 근데 또 푸대접을 받지 않나. 청년들에게 국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3일 아시아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과도한 한국 사회의 경쟁 분위기가 청년들의 고립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감이나 고립감을 느낀 청년들에 대한 연구나 실태조사가 노인 문제 보다 덜 주목받고 있어 주의를..

  • [아투포커스] "저희 안 쉬어요"…'준비 N년'해도 갈 곳 없는 청년들

    #3년째 로스쿨을 준비 중인 30세 A씨는 자신이 '쉬는 청년'으로 분류되는 데 대해 "쉬고 있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직종을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전문직을 갖는 것이 곧 취업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사실상 취업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A씨와 같은 '변호사시험 준비생'은 현재 구체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기관에 소속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쉬었음'에 해당할 수..

  • 檢,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소환…'명태균 리스트' 정조준

    선거 브로커 명태균씨와 공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피의자로 소환됐다. 명씨는 경남 지역에서 여론조사업체를 운영하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거물급 정치인들에게 선거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검찰 수사가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 지난해 정시 상위권 학생 선호 학과는?…인문계열은 경영, 자연계열 AI·반도체 급부상

    지난해 주요 대학교의 정시 합격점수가 가장 높았던 학과로 인문계는 경영학과, 자연계는 인공지능(AI)·반도체 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3일 2024학년도 주요 10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의 정시 합격점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단, 자연계에서 의약학계열은 제외됐다. 인문계열은 합격점수 상위 3위권에 들어간 총 31개 학과 중 경영학과가 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

  • 만취 상태서 지인 살인미수…70대 긴급체포

    술에 취해 지인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금천구의 지인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 70대 B씨를 깨진 유리컵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

  • 경북 영덕 동북동쪽서 규모 2.0 지진 발생…"피해 없어"

    3일 낮 12시16분44초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5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46도, 동경 129.6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Ⅰ(1)로 이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로펌 zip중탐구] '뷰맛집'에 '앱주문'까지…카페로 변신한 로펌

    대다수 직장인에게 점심식사 후 즐기는 커피 한 잔은 팍팍한 회사생활을 지탱하는 해방구로 통한다. 이는 각종 소송을 지휘하는 변호사들도 예외는 아닐 터. 대형로펌들은 소속 변호사들의 능률 향상 혹은 경쟁 로펌과의 차별화 차원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카페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3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촌의 사내카페 '여율'은 다른 로펌의 부러움을 사는 공간으로 회자된다. 파르나스타워 39층에 자리잡은 여율은 테..

  • 실수로 잘못 보낸 돈 빠르게 돌려받고, 국가자격증은 모바일 앱으로 발급

    #1. 매월 마지막 날 월세를 내는 A씨는 평소와 같이 집주인 계좌로 입금했으나, 며칠 뒤 월세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계좌번호를 입력할 때 숫자 하나를 틀리게 입력한 것이다. 바로 은행에 전화를 걸어 잘못 보낸 돈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은행은 수취인이 연락되지 않아 돌려줄 방법이 없다고 했다. A씨는 예금보험공사의 '착오 송금 반환지원'을 신청했고, 한 달 안에 잘못 보낸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2. 올해 대학..

  • 이상민 행안장관, 덴마크·프랑스 방문…"디지털정부 AI 도입 선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약 4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와 프랑스 순방길에 올랐다. 덴마크에서 열리는 디지털 네이션스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전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4~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1차 디지털네이션스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디지털네이션스는 디지털정부를 선도하기 위해 2014년에 한국과 영국이 주도해 창설된 장관급 회의체다. 영국, 에스토니아, 덴마크 등 10개..

  • 대법 "이스타홀딩스, '매각 무산' 제주항공에 책임…138억 지급"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배상 책임을 지고 옛 지주사인 이스타홀딩스가 13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등을 상대로 낸 금전 청구 소송에서 이스타홀딩스가 138억원, 대동이 4억5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과 이스타홀딩스는 2020년 3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주식을..

  • '손자녀와 소통·공감'…서울교육청, 찾아가는 학조부모 맞춤 연수

    교육 당국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학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2주간 서울 전역의 11개 장소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성인 자녀와 양육관의 차이 및 정서적 지지 부족 등에 따른 갈등으로 황혼육아에..

  • 檢, '명태균과 공천 거래 의혹' 김영선 전 의원 소환

    선거 브로커 명태균씨와 공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소환됐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22년 명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건넨 경위와 공천 관련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의혹은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의 폭로로 알려졌..

  • '운전 미숙' 해고한 회사…法 "우대사항일 뿐, 부당해고 해당"

    운전이 미숙한 직원을 해고한 회사의 처분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채용공고 시 운전가능자를 우대한다고 기재했지만, 우대사항일 뿐 근로계약 조건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 강구조물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A사는 지난해 2월 채용공고를 게시하면서 우대사항에..

  • 의대교수 단체 “정부·대통령실, 학사 운영 자율성 보장하라”

    의대 교수 단체들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대학의 학사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선 지난달 29일 '학칙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의대생들이 의무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발언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를 비판했다. 두 단체는 "대부분 의대가 '1회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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