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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유통 매칭 매니저·사막녹지설계사…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고용정보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제5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나이의 국민 2100여명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접수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총 1541건이었다. 친환경, 디지털전환..

  • 37년 유지된 최저임금 결정구조 바꾼다…제도개선 연구회 발족

    정부가 37년간 유지돼 온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를 발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김문수 고융부 장관의 모두발언에 이어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최저임금제도가 우리 노동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논의 의제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는 최저임금위원..

  • 삼육대, 경기 가평군과 지역특화비자 사업 협력 나서

    삼육대학교는 경기 가평군과 지역특화 비자 사업 분야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삼육대는 지난 5일 경기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군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 외국인 인재와 외국국적동포, 그 가족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취업·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한 특례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삼육대를 졸..

  • 내년 '檢 특활·특경비' 전액삭감…박성재 "엉망으로 돈 쓰지 않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수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8일 의결되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검찰이 그렇게 엉망으로 돈을 쓰진 않는다"며 유감을 표했다. 예산이 삭감되자 사의를 표명한 검찰과장도 나오는 등 내부 반발도 나왔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 감사원, 대법원 등 소관 기관 6곳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법무부의 검찰 활동 등을 위한 특수활동비 80억..

  • 한양대, QS '아시아 대학 평가' 19위…"글로벌 입지 공고"

    한양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Q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평가로, 1994년부터 세계 대학들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양대는 QS의 아시아 대학 평가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20위 내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7계단이나 상승하며 국내외 주요 대학 사이에서 두각을 보이는 성장세를 이뤘..

  • 대법원 "전국 법원 디도스 진정세…방어 태세 유지"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전날 전국 법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이 잦아든 걸로 보이나 법원은 계속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디도스 공격은 숨어있는 공격자의 의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수사나 조사기관에 의해 공격자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디도스 공격이 완전히 차단됐다거나 방어가 완료됐다고 답변드리기는 어렵..

  • '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 검찰 출석…"1원도 받은 적 없다"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SUV를 타고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경남 창원지검에 도착했다. 지팡이를 짚은 명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지막 연락이 언제인지' '대통령 내외에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도움 받았는지'..

  •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서 40대 남성 살인 혐의 긴급체포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고,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

  •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 확정…30년 만에 재유치

    경찰청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에 이뤄졌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다. 각 회원국은 총회 참석을 계기로 양자회담 등을 통해 주요 공조사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치안외교의 장으로 활용한다. 경찰청은 올해 5월28일 '2029년 총회..

  • 교육부,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개최…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2024년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운영한 우수 개인 및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상 2점(개인1, 사업1), 최우수상 5점(개인1, 사업4) 등 총 14점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김상우씨(71세)가 수상했다. 김씨는 30년 군 생활 전역 이후..

  • 제주해상 어선침몰 "15명 구조·12명 실종"…해경 등 수색작업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15명이 구조되고 1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외국인 11)으로, 현재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2명은 의식불명..

  • 檢, 김용 '불법 정치자금' 변론에 이재명 관여 정황 확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사건 재판 변론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김 전 부원장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이 대표 본인이 그의 범행을 묵인하거나 관여했다는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당 재판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정일권 부장검사 정일권)는 최근 이 대표 대선캠프 인사들의 위증교사..

  • 자영업자 빠진 저출생 제도, 사각지대 우려… '부모보험' 대안 제시

    정부가 추진 중인 저출생 극복 대책이 임금근로자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보편적 가족 돌봄을 반영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4+1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복지는 포퓰리즘 복지·정치 복지가 아니라 약자복지"라며 "민생과 직결된 4+1 개혁은 우리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저출..

  • 옆으로 크는 아이… 방치땐 '대사증후군·성조숙증' 부른다

    "아이의 살은 키로 간다던데, 정말 그럴까(?)". 소아비만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절은 갔다. 소아비만을 치료치 않으면 성인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질 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등 대사증후군 조기발현을 촉진한다. 또래보다 비만해 놀림 대상이 될 경우 정서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증폭되면서 아이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7일 대한비만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

  • [르포] 견인 조치에도 여전히 방치 '민폐 킥보드'…서울시도 칼 빼들어

    "전동킥보드가 보행로 주인 같네…주객전도 아닌가요?"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근 골목. 시민들이 오가는 폭 1.5m의 보행로에 전동킥보드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바로 옆에는 화분이 놓여 있어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 보행로가 좁아져 있었다. 시민들은 보행을 방해하는 전동킥보드 탓에 차도로 내려가거나 몸을 한껏 구기며 비좁아진 보행로를 통과했다. 전동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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