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檢 "'교제 살인 의대생' 사형 선고돼야"…유족도 "엄벌 탄원"

    검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씨(25)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보호관찰도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정유정 사건의 동기와 전주완 사건 등과 유사하다. 피해자가 잃은 것에 대한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데, 사람의 생명은 최고의 법익"이라며 "피고인은 생명을..

  • 檢 송치된 노소영 측 변호사…'미래회'와도 밀접 연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소송에서 노 관장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이모 변호사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과거 최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인터넷에 퍼트린 재벌가 사교모임 '미래회'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에서는 이 변호사가 단순히 법률대리를 넘어 여론전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면서 재판에 넘겨질 경..

  •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계속 심리한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을 계속 심리하기로 했다. 8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하지 않았다.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하지 않고 기각하려면 사건이 접수된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해야하는데 통상 업무시간인 이날 6시까지 결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법원은 천문학적인 재산분할로 '세기의 소송'으로..

  •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1층 불…1명 경상·200명 대피

    8일 오후 2시 19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화상을 입고 약 200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7대 등 장비 24대와 인원 9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반찬가게에서 음식물 조리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제약·건기업계, 수능 마케팅 매출 돌파구 될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건강과 실용성에 응원 메시지까지 더한 수능 선물로 수험생 위로에 나섰다. 파격적 할인 특가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8일 제약·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근 심해진 일교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활력 및 소화능력 저하가 우려될 수 있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건기식을 선..

  • "선거재판 처리기한을 준수하라"…부방대, 부정·조작선거 수사 강력 촉구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가 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대법관들의 선거재판기한 준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위에는 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등 50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서초역 사랑의 교회 일대를 중심으로 인간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위에 앞서 이날..

  • '3500억대 사기' 마이더스 前대표 1심 징역 16년…법정구속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3500억대 다단계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업체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 전 마이더스파트너스 대표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추징금은 984억1600만원으로 정했다. 함께 기소된 마이더스파트너스 관계자 모두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구체적으로 △부사장 김모씨 징역 5년..

  • '최태원 1000억 증여' 발언 노소영 법률대리인 檢 송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대리인이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1000억 증여 발언'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이달 초 서초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모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이 변호사는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 ILO "건설노조 활동 방해 말아야"…고용부 "정부조치는 적법"

    국제노동기구(ILO)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사건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다만, 건설노조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판단을 하지 않았고, 정부의 과태료 처분 내지 수사 행위가 국제협약을 위반했다는 건설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ILO 결사의자유위원회는 전일(현지시간) 2022년 10월 전국건설노동조합이..

  • 국내 최대 비상장 투자사기 일당 검거…580명에 203억원 갈취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고 속여 수백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를 비롯해 조직원 등 10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부동산과 차량, 예금채권 등 총 39억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2..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50대 유포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헀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 "노태우 위인화 사업에 불법 비자금 쓰여…검찰·국세청 나서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을 대법원이 계속 심리할지 여부가 8일 결정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이 노 전 대통령 의인화 사업에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태우 일가가 벌이고 있는 노태우 위인 만들기 사업에 동원되고 있는 막대한 자금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환수위..

  • 한국외대,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폴란드어과와 주한 폴란드 대사관이 공동으로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8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경영대회는 지난 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 세미나실에서 '내가 사랑하는 폴란드와 한국의 공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에선 고학년, 저학년 리그에 각각 황서율, 김수경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학생이 우승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및 서머스쿨 장학금과 함께 폴란..

  • 정부, 2025학년도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 추진…"수험생 안전 최우선"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능 대비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밀집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자치단체별 대설·한파..

  • 지역 노인 돌봄 소외···국회·정부, 국공립 요양기관 확충 방치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었지만 국회와 정부는 지역 노인들을 돌볼 공공 장기요양기관 확충을 방치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장기요양기본계획에 노인인구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공공 장기요양기관 확충 계획을 포함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구체 방안으로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공 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 의무를 규정하도록 했다. 지자체나 건보공단이 직접 운영하..
previous block 31 32 33 34 3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