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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WHO 협력 최초 백신 생산 실습교육… 전 세계 27개국 참여

    인력양성허브로는 최초로 WHO 협력 전 세계 대상 백신 생산 실습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주간 국내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WHO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실습의 첫 번째 교육 현장으로 꼽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닌 GMP 산업환경을 활용..

  • 성매매 업소서 '착한 놈' 불렸던 현직 경찰 '무죄'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김창현·김성훈·장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대학생 시절 2021년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업소에서 18만원을 주고 외국인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씨는 "단순 마사지 업소인 줄 알고 방..

  • 경찰, '국정원 건물 드론 촬영' 중국인 현행범 체포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인근 국정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신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60대 한국인 선원…남은 실종자 11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129t) 침몰사고 실종자 1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 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침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실종자를 발견한 것은 40여 시간 만이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인 9일 오후 11..

  • 국제중 경쟁률 '역대 최고' "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2025학년도 전국 국제중학교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8 대입제도 개편으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진학 수요와 해외 유학 대체 수요도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종로학원이 전국 5개 국제중 중 4곳(대원·영훈·청심·부산국제중)의 2025학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8597명이 지원, 평균 17.9대 1을 기록했다. 4개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 민주노총 등 대규모 집회서 경찰과 충돌…11명 현행범 체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집회 참가자 11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참가자들은 전날 오후 4시께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5개 차로를 점거했다. 경찰이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이 차로를 점거하면서..

  • 대법 "별개 법인이라도 '경영상 일체' 이뤘다면 한 회사"

    별개 법인이라도 같은 사무실을 공유하고 업무 지시를 함께 받는 등 '경영상 일체'를 이뤘다면 하나의 사업체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여행사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A사는 2015년 두바이 소재 B사에 인수됐고, B사는 다시 호주 소재 C사에 인수됐다. A사와 B사 한국영업소는 모두 C사 아래에 있게..

  • 서울대 융기원,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대상을 수상했다. 융기원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세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융기원은 콘텐츠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채널 관리 수준 등에서 종합지수 AAA(80점 이상)를 달성하며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융기원은 블..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701명 송치…상시 단속 체제 유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총 1096명을 단속해 701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해 1차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에서 4829명을 검거 148명을 구속시켰다. 이번 2차 특별단속에서는 건설현장 폭력행위뿐만 아니라 부실시공?불법 하도급 등 건설부패 행위까지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갈취 △채용·장비사용 강요..

  • 경찰, 사이버도박 1만명 중 절반 '청소년'…내년 10월까지 단속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실시해 297개 운영조직을 검거하고 청소년 4715명을 포함한 9971명(구속 267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검거한 297개 운영조직들을 살펴보면, '총책'을 중심으로 '본사'(불법 도박 프로그램 개발, 수익금 배분)가 있고, 본사 아래에는 '부본사'(콜센터 운영, 대포물건 조달), 그리고 맨 하단에는 '총판'(도박 광고, 회원 관리)이 배치해..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큰 불…1명 부상·7명 대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기 진화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난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포항제철소에 있는 다른 용광로 설비처럼 규모가 크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

  • 전광훈 "범야권 尹 대통령 탄핵시도, 광화문 세력이 수호해야"

    "누가 감히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겠습니까."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은 9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범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정면 비판했다.전 의장은 이날 오후 7시 55분께 '11·9 국민혁명대회' 무대에 올라 범야권과 민주노총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시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수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

  • '12시간 檢 조사' 마친 명태균…"공천 개입할 위치 아니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9일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명씨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제 위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의견을 받아들이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명씨는 이날 조사 12시간 20분 만인 9일 오후 10시 20분 창원지검 청사에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그냥 의견을 냈을 뿐 (윤 대통령이) 받아들였는..

  • 6.25 전쟁 겪은 시민들도 광화문 집결…"사회주의 변화 막아야"

    9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시청역 3번 출구 앞. '한미동맹 강화'가 적힌 빨간 조끼를 입은 약 20명의 사람들이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등장했다. 이들은 한미동맹 강화운동본부 소속 회원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7년 넘게 매주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해왔다. 윤시영 한미동맹 강화운동본부 여성 부회장(73)은 "회원들 대부분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들로, 지금 우리나라는 사회주의로 변하고..

  • "핵무장 통해 안전한 국가 후손에 물려줘야"…광화문 집회 속 핵무장 등 부스 눈길

    "우리 서명운동의 목표치는 1천만 명입니다." 9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11·9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한편에는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을 위한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서명운동이 열린 부스는 바로 '핵무장 천만인 국민서명운동'으로, 이곳 집회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다. '핵무장 천만인'과 '국민서명운동'이라 적힌 어깨띠를 두른 자원봉사자들은 인파 속에서 시민들에게 서명을 권유했다. 정찬권 국가안보재난연구원 원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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