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현대바이오, 뎅기열·반려견 항암제까지…전방위적 임상 속도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전방위적 임상에 나서 주목된다. 자체 개발한 범용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뎅기열 글로벌 임상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견 전용 무고통 항암제 임상 3상 착수까지 효능효과의 과학적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가 집중하는 '무고통' 항암제인 폴리탁셀을 반려견 전용 항암제로 품목허가 받기 위한 반려견 대상 투..

  • 檢, "명태균, 金여사에게 돈봉투 받아" 진술 확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명태균씨를 조사 중인 검찰이 '명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8~9일 명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뒤 금전이 오간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검찰 조사 당시 수사팀이 자신이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돈 봉투 사진을 보여주며 경위를 묻자 "(김..

  • '남녀공학 전환' 동덕여대에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작성자 추적"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X(옛 트위터)에는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언급하며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 찔러 죽여버릴 테니 이딴 시위 하지 마라. 저승에서나 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해당 글에 대한..

  • 의협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의정갈등 '소통' 열리나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의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13일 진행한다. 의협에 따르면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4명이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임 전 회장이 막말과 불통 등의 논란으로 지난 10일 탄핵당하면서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비대위원장과 차기 회장 성향에 따라 의정 갈..

  • 수능 당일 경찰 1만명 투입…듣기평가 시간 중점 순찰

    경찰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경찰 1만여명을 투입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 호송, 시험 당일 정문 앞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답안지 호송 등에 경력 1만256명을 투입한다. 문제지 호송은 전국 17개 시도 1282개 시험장 노선별로 경찰관 2명 및 순찰차 1대가 배치된다. 수능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관 2명이 고..

  •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리스티클] "'이 증상' 당장 쉬라는 신호예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 10 “요즘 많이 바쁘시죠?” 인사말처럼 건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인사에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가 느껴집니다. 바쁘게만 살다보면 ‘휴식’을 잊을 때가 있는데요. 휴식은 꼭 필요합니다. 혹시 ‘이 신호’를 받으면 일단 좀 쉬어야 합니다! ▲두통 우리 몸이 보내는 가장 중요한 신호로 심하지 않은 두통이 며칠 동안..

  • 유치원생 키우다 싱글맘 죽음 내몬 '불법추심'…경찰 수사 착수

    유치원생을 둔 30대 싱글맘이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추심 압박을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9월 전북 전주에서 사망한 여성 A씨의 자금 흐름을 토대로 불법 사채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숨지기 전까지 사채업자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사채업자들의 이름과 빌린 액수를 적은 메모, 유서 등을 확보했다. 사채업자들은 A씨가 연이율 수..

  • '尹퇴진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기각'…"도망 우려 없어"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 도중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모두 기각으로 결정했다. 박모씨에 대해선 "피의자가 범죄 혐의에 관한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한 주거에서..

  • 法, 미성년자 여자친구 때려 중상 입힌 20대 징역 4년

    미성년자 여자친구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면서 수차례 폭행해 중상을 입힌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상연 부장판사)는 12일 특수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시로 폭행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지배했다"며 "이런 범행 수법은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잔혹하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가 심각한 정신·신체적 고통을..

  • 검찰, 쿠팡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 혐의

    검찰이 자체 브랜드 상품 노출 빈도를 높이려 알고리짐으로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올린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쿠팡 본사를 이틀째 압수수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6월 쿠팡이 PB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 구매..

  • 전산망엔 없는 '홍수 피해'…주민들 "양구 수입천댐 지어달라"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주민들이 호우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양구군 내 반대 여론이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과거에 지방도로가 침수되는 등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전문가들은 댐을 설치하는 것이 지역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1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2020년 8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일 오전 4시 30분까지 양구 방산에 154㎜의 비가..

  • [단독] "부정사용 '장애인 자동차 주차표지' 회수 방안 마련할 것"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입된 '장애인 자동차 주차표지 제도'가 20년 넘게 운영돼왔지만 위조, 도용 등 부정하게 사용되면서 발급주체인 보건복지부가 제도 보완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지자체에서 장애인의 차량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주차표지를 차량 앞면에 부착해 장애인주차전용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소유권 변동이나 장애인의 사망 등으로 발급자격이 상실되는 경우 지자체는 주차표지 반납을..

  • 컴퓨터 활용 세계 최고 수준…ICT 교과활용은 낮아

    우리나라 청소년의 컴퓨터·정보 소양 및 컴퓨팅 사고력이 세계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 IEA)는 12일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2023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는 컴퓨터·정보 소양 및 컴퓨팅 사고력을 측정하는 평..

  • [인터뷰] 김영미 전 저고위 부위원장 "저출산, 청년 탓 아냐… 적응정책 펼칠 때"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안 믿는 것 같아요. 너무 낙관할 것도 아니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어요. 기후 위기가 기후 탓이 아닌 것처럼 저출산도 아이 안 낳은 청년의 탓이 아닌, 이미 벌어진 '현상'이에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후위기와 인구위기는 복합적 요인이 만든 현상이고 지속..

  • 헌재 "국회가 임명 안 해주면 헌재·방통위 일하지 말란거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청구 사건 첫 공개 변론이 열린 가운데 헌법재판관들이 "국회가 방통위 위원들도, 헌법재판관도 추천하지 않고 있는데 일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질책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헌법재판관)과 김형두 재판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이 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에서 이같은 취지로 밝혔다. 이날 청구인인 국회 측의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이 위원장 모두 출석했다. 앞서 이날 방통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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