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급종합병원 '중증·전문의 중심' 전환···전공의 없지만 "가능"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중증환자 비중을 현재 평균 50%에서 60%로 높인다. 동시에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전공의가 대거 이탈한 상황이지만 비중증 환자 업무량을 줄이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진료협력병원을 육성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도 강화한다.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을 열고 "상급종합병원을 '중중환자 중심병원'으로 전환해 중증·응급환자에..

  • 이엔셀, "CGT CDMO 이익 재투자…선순환 모범 바이오 기업 지향"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5조원 규모로 전망되는 샤르코-마리-투스병 시장을 정조준했다.이엔셀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성장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장종욱 대표는 "CDMO사업 이익을 신약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바이오 기업을 지향한다"며 "제조 및 품질관리(GMP) 기술 기반의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술 혁신..
  • [원포인트건강] 역대급 폭염…'온열질환' 예방법(?)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11명에 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폭염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8월3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명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이같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

  • 자립준비청년, 24세까지 위탁가정·시설 재보호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자립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은 24세까지 위탁가정 또는 시설에서 다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아동복지법이 개정·시행되면서 △대학 재학 또는 진학 준비 △직업 교육·훈련 △경제·심리·주거의 어려움 △장애·질병, 지적 능력 등의 사유로 재보호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재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재보호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신청해야 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위임을..
  •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저명 국제 저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뼈건강및골다공증재단(BHOF) 공식 저널인 '국제 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공개됐다.셀트리온은 앞서 유럽 4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
  • 루닛, AI 결핵 검출능력 "글로벌 12개 제품 중 1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결핵환자 분류 과정에서 글로벌 12개 AI 솔루션의 검출 성능을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AI 솔루션 개발사들과 무관한 독립적인 연구팀이 12가지 AI 제품의 성능을 동일한 데이터로 비교했다. 그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높..
  • 지아이이노베이션, 차세대 비만치료제 'GI-213' 개발 본격화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비만치료제 'GI-213'을 면역항암제 GI-101A, GI-102, 알레르기치료제 GI-301를 이을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GI-213은 식욕억제 작용이 아닌 지방분해 촉진과 에너지 소비량 증가, 근육량 증가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이중융합단백질로 구성됐다. 현재 물질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황이다.JP모건 리서치에 따르면..
  • 쎌바이오텍, 듀오락 선전…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마이크로바이옴 선도 기업 쎌바이오텍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쎌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048% 증가한 수치다.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듀오락(DUOLAC)' 브랜..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펙수클루 중남미 3개국 동시 출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멕시코·에콰도르·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5개국으로 판매국가가 확대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던 PPI(양성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PSCI' 가입…국내 위탁개발생산 기업 최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PSCI는 지속 가능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해 지난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전 세계 83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가입했다.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

  • HLB제약, 뼈 건기식 국내 최초 출시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은 골다공증 발생위험을 낮추고 뼈 건강에 도움 되는 건강기능식품 '콴첼 비타민 K2+D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제품에 함유된 노시스의 비타민 K2(메나퀴논-7, MK-7)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이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원료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타민 K2 발효제조공법에 대한 4개국(한국, 미국, EU, 일본) 특허기술이 적용됐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인증(GR..

  • 뉴온, '시서스 필 다이어트' 모델 방송인 신지연 발탁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뉴온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시서스 필 다이어트'의 새로운 모델로 인플루언서 신지연을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신지연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솔로지옥 1'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인물로, MZ세대의 스타일 아이콘이다. 뉴온은 신지연의 청순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가 자연 원료로 만들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시서스 필 다이어트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

  • [카드뉴스] “식사 후 너무 졸려요…” 식곤증이 아니라 ‘혈당 스파이크’ 때문?
    [카드뉴스] “식사 후 너무 졸려요…” 식곤증이 아니라 ‘혈당 스파이크’ 때문?점심 먹고 너무 졸리다면?‘꾸벅꾸벅’점심 먹은 후,쏟아지는 졸음식곤증이 아니라‘혈당 스파이크’ 때문일 수 있습니다.방치하면 ‘당뇨’로 이어질 수 있는‘혈당 스파이크’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 복지부, 소아협력 시범사업 협력체계 20개 선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8월부터 시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의원·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 [취재후일담] 박리다매 병원 운영, 비현실적 수가·환자인식 문제
    환자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건강검진에 이상이 있어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진료를 예약했는데, 진료의뢰서는 동네에 있는 아무 병원에서나 받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실제로 건강검진에 이상 소견이 있었다면 검진한 병원에서 의뢰서를 작성해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A씨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아 추가 검사나 진료가 필요 없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료의뢰서를 받지 않고 대학병원에 먼저 예약한 뒤 동네 병원에서 의뢰서를 쉽게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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