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음식 잘 못 씹는 '정상압수두증' 환자 인지기능 저하
    정상압 수두증은 뇌척수액 불균형으로 인지기능 저하나 보행장애·요실금 등 치매 유사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 이 정상압 수두증 환자 중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박용숙·이신헌 신경외과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 GC녹십자,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 출시
    GC녹십자가 옥시메타졸린 성분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을 함유한, 코막힘·콧물·재치기·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과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하여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으로,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

  • 가을산행 '미끄럼' 주의… 발목 감싸는 등산화로 관절 지켜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산행의 계절이 왔다. 단풍 만개한 가을산행의 적기 10월은 연간 발생하는 산악구조사고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기온차에 따른 면역 관리나 낙상 등 관절질환 발생 가능성에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의료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관절질환 환자라면 가을산행 시 낙상 또는 외부 충격에 따른 추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이를..

  • 복지부, 고위험 필수의료행위 사법리스크 완화 논의
    의료사고 형사 특례 방향과 관련해 의료사고 결과가 아닌 원인 행위에 특례 적용 여부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사고 형사 특례 방향과 검토 사항 △의료사고 형사 특례의 사회적 필요성과 적정 범위 △형사 특례 법적 구조, 적용 범위, 유형별 효과 등 고위험 필수의료행위의 사법적 보호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우선 의료사고 형사 특..

  • 일화, 뇌 기능 개선제 '진고그린정 240mg' 출시
    일화가 최근 뇌 기능 개선제 '진고그린정 240mg'을 출시하고 경도인지장애·뇌 기능 개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진고그린정 240mg은 노년층 인지장애 및 기억력 감퇴 증상을 개선하는 은행엽건조엑스를 함유했다. 은행엽건조엑스는 은행나무 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물질로, 혈액 순환 개선과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말초동맥 순환장애 및 어지러움·이명·치매 등 뇌기능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은행엽건조엑스 240m..

  • 복지부 "의료인력수급추계위 3명 추천… 18일까지 기다려야"
    정부가 의료인력수급추계기구 출범을 목표로 현재 관련 기관 추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3명이 추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오는 18일까지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있다"며 "의료계 외 다른 수요자 단체나 연구기관에서 3명 정도 추천한 걸로 알고 있다. 중간 집계 없이 18일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을 기..

  • [2024 국감] 세브란스·서울아산병원, 하반기 전공의 합격자 '0명'
    '빅5' 병원인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의 올해 하반기 전공의 최종 선발 인원이 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선발 인원은 73명(인턴 15명·레지던트 58명)이었다.추가 모집까지 합해 올해 하반기 수련을 지원한 전공의는 총 125명으로, 합격률은 58.4%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합격률은 59.4%, 2022..

  • 일동제약, 'CPhI 2024' 해외 시장 개척·사업 다각화 잰걸음
    일동제약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서 해외 시장 개척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광폭행보로 주목을 끌었다.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CPhI 월드와이드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

  • 오스템임플란트, 치과계 구인·구직난 해소 '앞장'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계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덴잡'이 일반인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며 치과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치과의사 회원 중 개원의 1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치과 경영 실태조사' 설문 결과, 응답자 중 76.9%가 구인난 등 인력 문제로 치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실제 치과계는 구인·구직난이..

  • GC녹십자의료재단, 경남 양산 영남 분원 준공
    GC녹십자의료재단이 최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10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세 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 수도권·호남권·제주에 집중됐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영남 분원은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범용항바이러스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혁신적 치료법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범용항바이러스제가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에 혁신적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현대바이오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 코로나19 전임상·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최진호 교수 연구팀의 '차세대 COVID-19 항바이러스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무기 나노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코로나19를 사멸시킴' 제하의 연구논문이 최근..

  • 서경석 교수, 단일 수술자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500례 돌파
    서경석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단일 수술자로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500례를 돌파했다. 이는 단일 외과의사로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로, 기증자 간 절제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10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2015년 11월 처음으로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 시행 후 9년 만에 성과를 달성, 서울대병원이 복강경 간이식 수술 분야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기증자 간 절제술은..

  • 대웅제약, 'CPHI 2024' '혁신 제제기술' 보따리 풀어
    대웅제약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CPHI)'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였다.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CPHI 2023'에서 2년 연속 신약 개발 성공 성과와 신약 펙수클루 및 엔블로를 전 세계에 알린데 이어 올해는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및 혁신..

  • 한미약품, 항암 바이오신약 등 중동 지역 수출
    한미약품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산업..

  • [2024 국감] ‘마약’ 표시·광고 극성...정부·지자체 적극 지원 필요
    지난 7월 '마약' 단어 사용 금지를 권고하는 식품표시광고법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관련 상호, 광고 등이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예산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간판 교체 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0일 보건복지위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 받은 '마약 상호 업소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호명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은 215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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