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휴직 대신 퇴사와 재입사 권유...갈길 먼 '모성보호제도'
    # 근로자 A씨는 육아휴직 연장을 희망했으나, 회사는 퇴직후 재입사할 것을 권유하며 육아휴직 연장 사용을 제한하려 했다. 회사의 이 같은 움직임에 A씨는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통해 시정을 요청했고, 회사를 상대로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사업장의 한 담당자가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은 공무원만 사용할 수 있고 근로자로 계약된 공무직은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신고가 접수되자, 모성보호신고센터는 사업장으로부터 제출받은 육아기근로시간단축신청서와..

  •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가능 청년 연령 15∼34세로 확대
    정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가능한 청년 연령이 확대되고, 제도 참여중 소득 활동을 했을 때의 수당 지급 기준도 개선된다.30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내년 2월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저소득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생계를 위한 최..

  • 내년부터 2세 미만 영유아 입원진료 자부담 면제
    내년부터 2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진료 본인부담율이 면제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을 통해 입원진료 본인부담율 0%가 적용되는 아동의 범위는 기존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에서 2세 미만 영유아로 확대됐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주택부채공제 요건도 완화됐다. 앞으로는 전입일과 무관하게 소유권 취득일 3개월 전후로 대출받았다면 지역가입자는 주택부채공제를 적용받을 수..

  • 꿀벌 해치는 살충제 빠르게 분해하는 미생물 발견
    꿀벌과 물 속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살충제를 빠르게 분해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살충제 카바릴(carbaryl) 분해 능력이 뛰어난 신종 미생물 '메조라이조비움(Mesorizhobium) SP-1A'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바릴은 사과 적과제 및 진드기 살충제로 주로 쓰인다. 꿀벌에 미치는 독성이 강해 농약관리법은 카바릴을 꽃이 완전히 진 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수생태계에도 영향을..

  • 환경부, 환경정보 공개제도 개편안 국민 의견 수렴
    환경정보 공개제도를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공청회가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0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는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기후공시 최종안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이후 대국민 의견수렴을 등을 위해 마련됐다.환경정보..

  • 교육비 전액 '공짜' 폴리텍대, 입학 정원 늘린 이유는 90% 육박하는 취업률
    수업료와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받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이 최고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용보험 가입자수를 기준으로 한 수료생 취업률 현황에서 하이테크 과정의 정보통신 계열 취업률은 88.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 산업 분야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하이테크 과정의 평균 취업률은 80.2%로. 계열별 순위에서는 바이오(85.7%)와 디자인(85...

  • 조규홍 복지부장관, 어르신 따뜻한 겨울 대비 시설점검 나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3시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답십리3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의 난방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어르신들의 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지 챙기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와 한파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내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단가를 1곳 당 연 25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원한다. 또 한랭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 한기대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유길상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 구축"
    공공기관과 협력사들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부응하고, 안전한 사업장(작업장)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2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청남도 천안시 한기대 본교에서 '2023년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소속 6개 기관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는 한기대를 비롯해 SR, 도로교통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광해광업공단..

  • 고용부·세계은행,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 오늘(27일) 개최...이주노동 과제 논의
    고용노동부가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은행과 함께 '세계개발보고서 2023' 포럼을 개최하고 이주노동의 과제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용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1978년 이후 매년 지구촌 경제와 국제개발 주요 이슈를 담아 발간하는 세계개발보고서의 올해 주제는 '이주민과 난민, 그리고 사회'다.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2004년 도입한 고용허가제가 각국 이주노동제도 사례 중 하나로 제시된 가운데, 보고..
  • 가을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뿌리뽑는다. 정부·지자체 합동점검
    정부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가을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뿌리뽑기 위해 합동점검에 나선다.27일 행정안전부는 충청남도 아산시와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현장점검과 물가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1회 온천산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점검은 하반기 지역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예방과 주요 국내 여행지 물가 안정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
  • 정부, 외국인전용유흥업소 합동점점...연말까지 석 달간
    정부가 외국인전용유흥업소의 외국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와 임금 갈취 등 인권 침해 여부를 점검한다.여성가족부는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석 달간 이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9개 지역 20개 외국인전용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합동 점검반은 호텔·유흥비자(E-6-2)로 입국해 이들 업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종사자들을 면담하고, 인신매매와 성매매 강요·알..
  • "이 좋은 서비스를 왜 지금 알게 됐을까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우수후기 공개
    고용노동부가 정부인증 가사관리사 제도 안착을 위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우수 후기를 공개했다.27일 고용부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우수 후기 8점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사관리사' 신규명칭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8월 체험단 모집 시 361명 지원에 최종 30명을 선정한 후 24개 인증업체..

  • 국민연금 대안보고서 "2025년부터 소득대체율 50%로 올려야"
    지난 10월 20일에 제출된 제5차 재정추계에 기초한 2023 국민연금 재정계산보고서에 대한 대안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는 2025년부터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은 현재 9%에서 13%까지 올리자고 제안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주은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안보고서를 발표했다.남찬선·주은선 교수는 제5차..

  • 산재 장애인 느는데 정부 지원은 '제자리걸음'
    산업재해로 장애등급 판정을 받는 근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은 부족해 관련 예산 증액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재 장애인이 된 근로자는 모두 23만8714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3만2937명과 2018년 3만4448명, 2019년 3만9421명, 2020년 3만9872명, 2021년 4만4..

  • 여가부 "'청소년증' 발급받아 영화와 야구 경기 싸게 관람하세요"
    정부가 청소년의 이동·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증' 발급을 권유했다.2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증'은 9~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공적 신분증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검정고시·운전면허시험 등에서 신분증으로도 활용되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78만4000여명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혹은 학교와 청소년 시설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사용중이다.소지시 할인 혜택은 1000여건에 이른다. 우선 1000~3000원 싸게 영화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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