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병원 거절…부산 90대 할머니 심근경색으로 숨져
    이달 초 부산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90대 할머니가 지역 대학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환자를 받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고 울산의 한 병원까지 옮겼으나 치료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부한 해운대보건소 등에 따르면 90대 A씨는 지난 6일 부산시 지정 한 공공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지역 대학병원에 전원을 문의했으나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가까운 대학병원을 두고 10㎞ 가량 더 먼 울산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

  • 경찰 폭행하고 카페 난동 부린 40대 남성 검거
    이상행동을 하다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하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마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께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거리에서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피해 인근 카페로 달아나 진열대를 넘어뜨리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간이..

  • "술집 불러 입맞춤"…경찰, 대기업 계열사 대표 성추행 혐의 입건
    서울의 한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대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여직원 B씨를 회사 근처 술집으로 불러 수차례 입을 맞추고, 인근 노래방에서 신체부위를 수차례 만지는 등 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다.경찰은 지난 1월 이 같은 내용의..

  • 노환규 前 의협회장 "전공의 처벌 못할 것, 웃음 나와"
    노환규 전 대사의사협회 회장이 정부가 전공의를 처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노 전 회장은 앞서 "의사는 정부는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 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웃음이 나온다. 제가 그랬죠 전공의 처벌 못할 거라고"라며 "면허정지 3개월을 1개월로 줄이는 걸 검토한다는 것도 간을 보는 것"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전공의 처벌 못한다...

  • 경찰, 메디스태프 대표 조사 하루 만에 자택 등 압수수색
    의사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날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메디스태프 대표 기씨의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역삼동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기씨는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명예를..

  • "술 취해 20여 차례 거짓신고"…경찰, 50대 즉결심판 회부
    술에 취해 112에 20여 차례 거짓 신고를 한 50대 여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즉결심판 죄명 항목 가운데 거짓신고 항목으로 A씨(51)를 즉결심판에 회부했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분께 양천구 자택에서 술에 취해 수차례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12에 '딸이 폭행을 당했다. 살려달라고 했다' 등의 거짓 신고를 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경찰관의..
  • [의료대란] 경찰, '의사 집단행동' 수사 속도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찰의 수사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정부가 고발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임원 수사를 비롯해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문건이 게재된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대표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5일 오후 메디스태프 대표 기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기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데..

  • "죽고 싶다"는 동창에 "죽여줄게"…흉기 휘두른 20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등학교 동창을 흉기와 라이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21)는 지난 24일 오전 6시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고등학교 동창 B씨를 흉기로 공격하고 라이터로 가슴 부위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아들 몸에서 상처를 발견한 B씨의 어머니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B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쳤으나..
  • 장숙랑 중앙대 간호대학장, 한국간호대학장協 회장 취임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이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장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다.1985년 설립된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는 116개 대학이 모여 간호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다.장 학장은 2010년 중앙대 교수로 부임해 한국건강형평성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장과 중앙대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장 학장은 "..

  • 서울 강남서 이틀 연속 '마약 운전'한 40대 여성 검거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틀 연속 마약에 취한 채 운전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에 취한 채 주차하다가 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인 24일에도 A씨는 논현동에서 운전하다 도로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린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당시 A..

  • 서울경찰청장, 중·고교 예고글 "사실상 테러 예고 행위" 엄중 대응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의 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과 관련해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사실상 테러 예고 행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청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가진 여러 기법을 총동원해 이 건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며 "다른 사안에 우선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범죄예방 활동과 병행해 수사는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경..

  • [의료대란] 경찰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혐의 1명 추가 입건"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을 조장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 1명을 추가 입건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1명을 추가 입건했다"며 "전체적으로 (혐의는) 업무방해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추가 입건된 의협 관계자는 정부가 고발한 대상은 아니며, 그동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의협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과..

  • [의료대란] 의협 주수호 "현 사태는 의료농단…정부 대화 필요치 않아"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5일 경찰에 출석해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정부와의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주 홍보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주 홍보위원장은 앞서 지난 6일과 20일에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그는 "한쪽으로는 대화하자고 쇼를 취하면서 어제만 해도 우리 비..

  • 인제양양터널서 3중 추돌사고…10명 부상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58분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그렌저와 코란도, 트랙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그랜저 탑승자 4명과 코란도 2명, 트랙스 4명 등 총 10명이 다쳐 속초와 강릉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찰, 고려대서 여학생 만지고 도주한 남성 검거
    고려대학교 안에서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21일 성추행 혐의로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SK미래관 지하 1층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전날 오후 다른 피해자로 추정되는 학생이 '성추행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해당 글에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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