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 사기 후 해외 도주한 남성, 12년 만에 강제송환
    국내에서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국제 공조수사로 12년 만에 검거됐다.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강제송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5월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현지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한 후 마치 재발주할 것처럼 피해자 B씨를 속여 277만 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

  • 경찰, 한강대교 위 5시간 시위 벌인 50대 체포
    서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5시간 가까이 고공시위를 벌이다 스스로 내려온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55분께 50대 초반 남성 A씨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부터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앉아 시위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52분께 '한..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40대 유포자 출국금지 조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

  • 경찰, 수사정보 유출 '취약점' 찾는다
    배우 이선균씨 사망 사건 이후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찰청이 내부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보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수사정보 관리 체계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살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울산경찰청을 대상으로 종합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 기간 조직·예산·장비 등 기관 운영 전반과 수사자료 등 내부정보 유출 방지..

  • 대낮 강남 한복판서 여성 추행 후 도주한 男 검거
    강남 한복판에서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뒤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거리에서 피해 여성을 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하고 도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모처의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 한국외대·경희대 재학생 전세사기 피해 의혹…경찰, 수사 착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재학생들이 대규모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대문구 이문동·회기동 일대 신축 원룸 등을 소유한 김모씨 일가 등에 대한 전세사기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경찰과 서울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김모씨 일가 등으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최소 8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계약기간이 끝났음에도 김모씨 일가로..

  • 한강대교 남성 투신 소동에…출근길 정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께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이 남성을 설득하고 있다.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일부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 출동한 경찰에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구속영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께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건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지시에 불응해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다 검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흉..

  • [단독] 음주운전 사고 후 서울숲 공원 도주한 40대 男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 자신의 차량을 넘어뜨리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성동구 성수동 인근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자신의 포터 차량을 전도시키는 단독 사고를 낸 후 현장을 빠져 나와 서울숲 공원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차량이 엎어져 있고 사람이 깔려있는 것 같다'는 신..

  • 경찰, '내부 정보' 금융회사에 유출 혐의 금감원 간부 수사
    금융감독원의 한 국장이 민간 금융회사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융위원회법 위반 혐의로 금감원 국장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과거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당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전 금감원 직원 등에게 감독·검사 일정을 알려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말 A씨를 상대로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 스쿨존 좌회전 차량에 4세 남아 치여 숨져
    서울 송파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4세 남아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께 송파구 송파동의 한 어린이집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4살 B군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A..

  • 새벽 고속도로에 내린 40대女, 뒤따른 차에 치여 사망
    한밤 중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고속도로 위에 서있던 40대 여성이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2차로에서 A씨가 주행하던 차량에 들이받혀 숨졌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SM5차량을 몰고 도로를 달리던 A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캐스퍼 차량과 추돌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자신의 차를 1차로에 세우고 2차로에 서 있었다. 그러다 A씨는 2차로에서 달려오..

  • 장예찬, '유튜브 슈퍼챗' 모금…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유튜브 방송 후원금 모금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치자금법 혐의로 장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 전 최고의원은 지난해 8월 개인 유튜브 채널 '장예찬 TV'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슈퍼챗 기능으로 모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유튜버에게 금액을 후원한다.장 전 최고위원이 후원 받은 금액은 적게..

  • 서울 마포구청역 인근서 5중 추돌…6명 다쳐
    전날 밤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5대가 부딪혀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41분께 마포구 망원동 마포구청역 인근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따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전복돼 20대 여성 운전자가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경..

  •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시민 수천명이 모인 추모 행사가 열렸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협의회)와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 등은 13일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4·16 기억문화제'를 열었다.이날 문화제에는 주최 추산 5000여명, 경찰 추산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변영주 영화감독이 사회를 맡은 이날 문화제는 가수 루시드폴이 무대에 올라 '아직, 있다' 등의 노래를 불렀다. 진선미·박주민·박찬대 등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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