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주차로 갈등'…흉기 협박한 60대, 1심 집유
    주차 공간 문제로 이웃 상가 주인을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백두선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6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한 뒤 120시간의 사회봉사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상가에서 피해자가 자신의 주차 구역을 넘어와 차를 댄 이유로 인근 상가를 찾아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바로..

  • 부방대 "중앙선관위 해체하라…선관위 서버 압수하라" 촉구
    전춘덕 강릉고 동문(오른쪽), 김이례 천안제일여고 동문이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열린 제8차 4·10총선 수사촉구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선창하고 있다. 이들은 '4·10 총선 수사하라' '선관위 서버 압수하라' '중앙선관위 해체하라' '4·10 총선 원천무효' 등을 외쳤다.

  • 경찰, 성북천에 ‘따릉이’ 27대 집어 던진 20대 남성 조사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7대를 성북천에 집어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과 12일 총 3차례에 걸쳐 따릉이 27대를 천에 내다 버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북천에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A씨는 전날 오후..

  • 서울의소리 기자 경찰 출석…"내 돈으로 산 디올백 돌려달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건네진 명품 가방을 직접 구매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오전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이 기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기자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명품 가방·화장품을 구입해 전달한 인물로, 최 목사가 김 여사와의 만남 장면을 촬영한 몰래카메라 역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자는 이날 경찰..

  • "이 여자 제정신이냐" 판사 비난한 의협회장, '명예훼손' 고발 당해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3일 임 의협 회장이 판사의 사진과 인신공격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사법부를 능멸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서민위는 "(임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를 부정하다 못해 사법부를 능멸하고 재판부 판사의 자긍심마저 훼손했다"며 "이런 천..

  • 해병대 부사관, 마약혐의 재판 중 또 마약 투약…긴급 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군 숙소에서 마약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13일 해병대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A씨는 해병대 수사단으로 넘겨져 군 수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예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가 자수해 이미 군에서 수사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

  • 경찰,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약 7시간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경찰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목사는 취재진에게 "주거침입은 거주자의 의사에 반해 들어가야..

  •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경찰 첫 소환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지난 2월 자유언론국민연합,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최 목사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

  • 두산 이영하, '학폭 혐의' 항소심도 무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7)가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이현우·임기환·이주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 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

  • 역대 최다 물량 '짝퉁 비아그라' 제조판매한 형제 재판행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수사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제조·판매한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50대인 A씨의 동생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50만정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에 제조..

  • 세종호텔 노동자, '총장 면담 요구' 세종대 강제 진입시도
    세종대학교에 강제로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이들 중 3명은 경찰과 충돌하며 경찰서까지 연행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세종대학교 앞에서 세종호텔, 세종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대양학원을 상대로 규탄 결의대회를 한 뒤 학교로 진입하려던 중 저지하..

  • 일반인 대상 '해부 강의'…경찰 수사 착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신) 해부' 강의를 개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교육업체 A사를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지난 10일 A사가 '시체해부법을 위반했다'며 서초서에 고발장을 냈다. 현행 시체해부법은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의사가 해부하는 경우..

  •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경찰 고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46)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고소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재단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그렇..

  • 폐차장서 번호판 훔쳐 대포차 사고 판 '불체자' 일당 검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폐차장에서 훔친 차량 번호판을 BMW 등 외제차에 몰래 붙여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불법체류자 1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체류자인 20대 A씨와 B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충청지역 일대 폐차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훔친 뒤 도박장 일대에서 담보로 잡혀 처분되는 중고 외제차 등에 부착, '대포차'(무적 차량) 23대를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특..

  • 서울 자양동 다세대주택서 여자친구 살해 20대 男 구속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함께 있던 2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사귀는 사이"라고 진술했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살인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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