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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K 방산'의 미래,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최근 한국의 방위산업 발전사에서 실감할 수 있다.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과 푸에블로호 납북사건 그리고 1969년 닉슨독트린에 의한 주한미군 철수 등은 우리의 자주국방 의지에 불을 붙였다. 자주국방 위기로 인하여 우리는 1972년 구미전자공업단지와 부산의 국방부조병창 그리고 1978년 창원의 국가산업단지내 기계공단을 설립하면서 방위산업의 기반을 닦기 시작했다. 그후 50여년이 지난 지금은 당시 우리에게 탱크,..

  • 韓정보기관, 北파병 7월에 알았다

    북한이 러우전쟁에 전투병력 파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정보당국이 이미 7월 초부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을 만나 북한군의 파병을 논의한 정황을 포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미 민관군의 수많은 정보 조직들이 7월 초 북한군의 파병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2일 이미 여..

  • [인터뷰] "난 치매 예방 전도사… 뉴욕서 바둑상륙작전 꿈 이뤘죠"

    10월 24일은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 또는 '유엔의 날'이다. 1945년 창설된 유엔은 그로부터 5년여 뒤 한반도에서 발발한 한국전쟁에 16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군을 파병한다. 유엔군 파병과 미국 육군 원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진두지휘한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양상을 뒤바꾸는, 한반도 공산화를 막는 일대 전환점이 됐다. 당시 고향에서 북한군에게 부친의 목숨이 위협받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목도했던 다섯 살..

  • [단독] 총알받이냐 밀월강화냐… 포병에 예비군까지 전장 보낸 北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병력 중에는 전투병·포병·병참병(후방수리병) 등 복합군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제11군단(폭풍군단) 등의 전투병력뿐만 아니라 포병과 병참병까지 다양한 군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는 것으로, 이들 중에는 평안북도 지역 내 예비군까지 소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평안북도 현지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수개월 전부터 평안북도 신의주 내 예비군 병력을 소집해 이 중 122㎜ 곡사포병과 병참병 1개 대대를..

  • 韓-李 '金여사 특검' 손잡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이제 관심은 여야 대표 회담에 쏠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갈등 구도를 파고들며 당정 간 틈새 벌리기에 힘을 쏟는 가운데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두고 야당과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서다. 김 여사 특검법의 운명이 사실상 한 대표와 이 대표 회담 결과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현..

  • 野, "KBS, 정권의 나팔수로 지속시키겠다는 뻔뻔한 야욕"

    더불어민주당은 23일 KBS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열리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지속시키겠다는 뻔뻔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권 입맛에 맞춘 충성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속셈을 자랑이라도 하듯 시민 참여 평가 제도는 철저히 배제됐고, 위법적으로 임명된 이사들이 선임 절차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KBS에서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가 열..

  • 한 총리, 알제리 하원의장과 '경제협력·지역정세'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의장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브라힘 부갈리 알제리 하원의장을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경제·개발 협력,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알제리 최고위 인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전략적 동반자 국가인 알제리와의 우호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신투자법 제정 등 알제리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조성 노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 기업의 알제리 진출이 다양한 분야에서 확..

  • 광복 후 귀국선 '우키시마호' 피해자 명부 34건 추가 확보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 한국인을 싣고 부산으로 향하다 침몰한 우키시마호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추가 제공했다. 1945년 8월 22일 재일 한국인을 태우고 출발한 우키시마호는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폭발로 침몰했다. 외교부는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키시마호 피해자 명부 34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지난번 입수한 자료와 마찬가지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피해자 구제 및 우키시마호..

  • 野, 11월 이재명 선고 앞두고 검찰 향해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 혈안"

    더불어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오로지 '이재명 죽이기'에만 혈안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검찰의 과잉·표적 수사를 비판하는 책 '검찰공화국, 대한민국'을 쓴 저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검찰독재국가로 전락했다"며 "검..

  • 세력화 시동거는 친한계…예정에 없던 ‘시위성 만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친한동훈계(친한계) 의원과 여의도 모처에서 돌연 만찬 회동을 가졌다. 최근 윤-한 면담이 '빈손 회동'으로 끝나 예정에 없던 '시위성 만찬'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도 한 대표는 대통령 측근을 감시할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나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 사안'이라며 선 긋기에 나섰다. 당 지도부의 의견차에 친한계와 친윤계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여권에..

  • '육아시간' 사용한 날에도 '공무원 초과근무' 인정된다

    앞으로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도 초과근무가 인정된다.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었던 원격근무를 같은 날 재택·사무실 근무로 병행할 수 있게 되고, 육아시간과 지각·조퇴 등 신청 시 사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을 다음달 중 시행하고,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3일 밝혔다. 복무제도 유연화를 추진하기 위한 복무·징계 관련 예규 및..

  • 신원식, 체코 안보보좌관과 통화…"러·북 군사협력 단호히 대응"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3일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양국 간 전략적 공조를 지속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 실장은 이날 오후 포야르 보좌관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 후속 조치 이행과 한·체코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신 실장과 포야르 보좌관은 지..

  • 대통령실 "돌 맞고 가겠단 건 묵묵히 일 하겠다는 것"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3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내각이나 대통령실에 보내는 사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부산 범어사를 찾아 방장 정여스님, 정오스님 등과의 차담에서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

  • 민주당, 이창수 등 검사들 ‘직무유기’ 혐의 대거 공수처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들을 대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23일 오후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수사와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직무유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해당 검사들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정황이 매우 구체적..

  • KAI, FIX2024서 미래 비행체 선보여…고정익·회전익 노하우를 망라한 첨단기술의 집합체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3~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FIX 2024)에 참가해 미래 비행체(AAV)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KAI는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와 민·군겸용으로 개발 중인 AAV 모형을 전시한다. KAI는 국산 기체개발을 통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목표를 제시한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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