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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한국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재발시 원점 사라질 것"

    북한이 평양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서해 백령도에서 이륙했다고 주장하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비행 주체가 한국군이라는 기존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발시 도발 원점은 가혹한 조치로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무인기 비행 경로 그래픽도 제시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28일 노동신문에 '대한민국발 무인기에 의한 엄중한 주권침해도발사건'이라는 제목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국방성 대변인은 "정..

  •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31일 워싱턴서 개최… '北파병' 논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미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대응책을 논의한다. 한국 측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미국 측은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지난 5차 회의는 2021년 한국에서 열렸다. 이들 장관은..

  • 與, 北 러시아 파병에 "野 규탄 동참해야…대한민국 정당 맞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도 강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일이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북한에 참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비판의 화살을 우리 정부와 국민의힘에 돌리고 있다"며..

  • 박지원, 韓 향해 "대통령 비판·걱정하는 70% 국민 뜻대로 결단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걱정하는 70%의 국민 뜻대로 결단해야 나라가 산다"고 밝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내외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가시는 대통령 내외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곧 10%대 지지로 진입한다고 해도 눈도 꿈쩍들 안하실 것이다"고 했다. 그는..

  • 홍준표, 한동훈 겨냥 "배신자 프레임 한번 갇히면 영원히 헤어날 길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가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고, 갈등을 야기시켜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당지도부가 정책추진을 할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을 하고 국민앞에 발표를 한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 추진을 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동훈 대표..

  • 한동훈 "野, 여야의정 협의체 先요청…출범 협조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참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한 건 더불어민주당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에서 필요하다 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 와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하지 말고 빨리 시작해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출범 협조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재차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 한동훈 "野, 금투세 폐지 국민 아닌 민노총 눈치…투자자 골병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야 민생공통공약 협의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노총 눈치를 보고 있지 않나.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도 봐야한다. 그게 정상적인 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머뭇거리는 동안 투자자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금투세를 이렇게 미루고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北병력 투입할 쿠르스크 우크라軍 5만… "전사자 속출할듯"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가 점령 중인 쿠르스크 지역에 속속 집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많은 전사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해외언론매체들과 외교안보 정보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쿠르스크 지역에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병..

  • 국민눈높이·3자 특검 엇박자… 당 갈등만 키운 '韓의 10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차기 대권 후보로까지 거론되면서 지난 7월 23일 63%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한 대표가 그동안 국민의힘을 이끌어온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권에서는 취임 초기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힘을 쏟은 나머지 당내 갈등을 키우고 '국민 눈높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또 취임 초기부터 '제3자 추천 채해병 특검'을 해결..

  • 외교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행위 깊은 우려"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일련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정부는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으로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새벽 이란 군사시설을 직접 타격하며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란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

  •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확대 추진… '인구전략로드맵' 발표

    현재 5일인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국세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고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오는 30일 열리는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4대 개혁과 함께 저출생 대응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 "정부, AI 기업 서버인프라 지원해야"…대부분 매출 미미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위해 서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I 기업 대부분 매출액이 미미하지만 정부의 인프라 직접 지원은 예산 항목조차 없는 실정이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지난해 국내 2354개 AI 기업을 설문조사한 '국내 AI 기업 실태조사(2023)' 결과 AI 기업 89%는 중소기업 및..

  • 대통령실, 중동정세 대비 '재외국민안전·원유·주가' 등 논의

    대통령실은 27일 오후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 상황 등이 논의됐다. 대통령실은 "향후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 및 대피 방안들을 논의했다"며 "정부..

  • 한동훈 "대통령 아닌 개인에 반대하는 것…우리 모두가 사는 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이 다른 정당들과 다른 것은 "이견을 허용한다는 것"이라면서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당 대표로서 맞는 길,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이견을) 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과 어떻게 다른지, 차별성과 경쟁력을 면접관에게 설명해달라'..

  • 野, 대통령실 우크라 회의 관련자 “공수처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 관련자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 음모인 전쟁 사주"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위기와 국내 계엄 음모가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이미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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