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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북한군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 수도…EU와 대응 조치 모색"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통화는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규범 기..

  • 김영호 “北 불법행위 멈추기 위한 ‘엄중경고’ 필요…국제사회 행동 나서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한 정권의 파괴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멈추기 위한 엄중한 경고가 필요하며 국제사회 모두가 행동에 나서야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영호 장관은 28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회사 축사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은 최근 '명분 없는 전쟁'에 군인을 보내며 젊은 병사들의 소중한 생명과 미래를 사지로 밀어넣는 반평화적이고 반인권..

  • 황교안, 尹·韓 당정갈등에 쓴소리..."나라 망가뜨리는 세력과 싸워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당정 갈등과 관련해서 "지금 나라도 어렵고 당도 어려운데 싸워야 한다면 나라를 망가뜨리는 세력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전 총리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당을 악의적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세력인 종북·좌파와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부 총질을 통해 (당 내부에서) 힘을 뺄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을..

  • "北파병군, 일부전선 맡아 독자 지휘"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은 러시아군 지휘가 아니라 일부전선을 맡아 독자지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강원도 최전방에서 북한군 연대장(대령)을 하다 탈북한 임강진씨는 군작전 지휘체계에 대해서 "러시아군의 지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독자 지휘체계가 돌아갈 것"이라면서 "러시아 부대로 둔갑했지만 북한군 지휘는 11군단장 출신인 김영복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맡을 것이다. 지휘부에서 러시아 지휘관들과 함께 군사작전을 논의하고 지휘는 김영복..

  • '北파병' 공식 인정않는 러… 국민들 "진짜라면 푸틴의 惡手"

    대부분의 러시아 국민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가짜뉴스'로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군 파병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도 북한군 파병을 숨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모스크바 주민들은 "북한군의 파병이 진짜라면 푸틴이 악수를 둔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모스크바 현지 소식통은 본지와 통화에서 "우크라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모스크바 주민..

  • 광복회, '한-쿠바 수교기념' 30일 중남미 한인독립운동 학술발표회 개최

    광복회가 올해 한국-쿠바 수교를 기념해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과 '중남미 한인독립운동 학술연구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1부에선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임천택, 서병학, 박창운 선생에 대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유족에게 수여한다. 수여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다. 또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 대..

  •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 도쿄서 논의

    한·일·중이 '3국 고위급회의'를 28일 열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적 교류, 경제·통상 등 6대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장관급 회의 개최 등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의장국으로 개최한 첫 번째 고위급 회의다. 3국 고위급 회의는 정상회의..

  • 병무청, 모바일 통지서 5년간 300여만건 활용…정책수요자 맞춤형 병무행정 눈길

    정부부처의 행정에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한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책수요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인 병무청은 여타 정부부처보다 더 빠르고, 더 민감하게 정책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병무청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까지 모두 각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해 교부되던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최근엔 민간 상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송달하고 있다.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지난해..

  • 당내 입지 좁아지자… 청년 '역면접' 명분 밖으로 겉도는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청년 100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직접 대답하는 역면접을 진행한 것을 두고 당내 입지가 좁아지자 기존 당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오는 30일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등 외연 확장을 위한 변화 필요성을 말하면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특별감찰관 추진 정당성을 적극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차별화' 행보라는 주장..

  • 윤 대통령, 교황청 등 13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대사 13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지오바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파라과이 대사, 사우드 하산 알 누스프 주한바레인 대사,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접견장으로 이동..

  •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강원교육청과 전교조 간의 단체협약 효력 상실"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은 28일 "강원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단체협약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2021년 민병희 전 교육감 체제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전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원노조법에는 교섭 및 체결 권한에 대해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해 교섭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할 권한을 가진다..

  • 'K방산 명품' K2 전차 드디어 '국산 심장' 단다(종합)

    드디어 K2 전차에 1500마력짜리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장착된다. 2005년 4월 원활한 수출을 위해 전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워팩을 국산화하기로 결정한지 19년 6개월 만이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K2 전차 4차 양산분에 적용하기 위한 국산 1500마력..

  • 60년전 군복무 중 손가락 절단사고, "의무기록 없어도 보훈대상 인정해야"

    60여년 전 군에서 차량을 정비하던 중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됐지만 당시 군 병원에서 치료받은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보훈 대상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군 복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 아무런 보훈 혜택도 받지 못했다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심의'를 다시 하도록 국가보훈부에 의견을 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군 복무 중 차량을 정비하다 신입 병사가..

  • 尹 "우크라·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만전 기해달라"(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앞서 신 실장은 지난 25일(현지..

  • “총알받이 파병 북한군 돕겠다"…탈북단체, 우크라에 공개서한

    탈북민단체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유를 찾도록 현지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여! 우리를 받아주소서'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목소리가 (북한군에) 커다란 감동을 줄 것이고, 우리가 보내는 삐라에 심금을 울릴 것"이라며 "용병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많은 수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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