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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도망 시 사살”…北 김정은 ‘처형조’ 저격수 같이 보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탈영을 막기 위해 '처형조'를 함께 파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29일 YTN '뉴스 PLUS'에 출연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30명당 통역사 1명, 러시아군 3명이 배치됐다"며 "이는 병사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해 "전방에서 투항을 유도하기 위한 전단 살포 등 심리전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 동맹국과 관련 방..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10대 포함…김영복 쿠르크스 이동"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9일 러시아 파병 북한군과 관련,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많을 것으로 추론 된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북한 동향을 보고하며 "파병 북한군은 '폭풍군단'으로 20대가 주축이고, 10대 후반의 병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 파병군들이 앳돼 보일 수 있지만..

  • 尹 "우크라전 경험, 북한군 습득시 커다란 위협"…젤렌스키 "北, 전선 투입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양국의 불법 군사 협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무기 지원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

  • "北 우크라 파병 배경엔 러 '군사동맹' 구조화…동북아 안보 불안정성 커질 것"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단행한 결정적 배경에는 러시아와의 '군사동맹'을 확실하게 구조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9일 공개한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의 전략적 의도와 향후 전망' 연구에서 "지난 6월 러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의 효력과 위상을 확실하게 실질적인 '군사동맹'으로 자리매김해 한미동맹에 대응하는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

  • 장호진 특보, 호주에서 '호위함 세일즈'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8일과 29일 양일 간 호주를 방문해 우리 호위함정의 우수한 역량을 상세히 설명하고 호주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장 특보는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 그렉 모리아티 호주 국방부 차관, 앤드류 쉬어러 호주 국가정보실장, 그레이엄 플레쳐 호주 총리내각부 국제안보보좌관, 캐시 클루그만 호주 총리실 국제관계보좌관 등을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 최근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 등 지역 정..
  • "남의 나라 일에 왜"… 野, 北파병 불구경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편승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획책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말도 안 되는 억지"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러우전쟁에 파병한 북한을 향한 비판보다 북한의 파병이 마치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정부가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슬..

  • 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 동맹휴학 전면 허용 아냐"

    대통령실은 29일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인 휴학 승인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일시에 모든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휴학을 내고 허락해달라는 상황을 전면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존의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서울대 의대처럼 휴학 사유에 대한 대학의 어떤 판단..

  • KAI, 올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국내사업이 실적 견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올 3분기 매출 9072억원, 영업이익 763억원, 당기순이익 679억원을 달성했다. 29일 KAI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7%, 2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올 1분기(147.4%↑), 2분기(785.7%↑)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KAI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상승은 매출총이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의 증대와 사업별 손익 개선 활동 등 경쟁력 강화 TF 활동에 따른..

  • [인터뷰] 이재춘 前 러시아 대사 "北, 러 추가파병 계속… 결국 '김정은 위기'로 이어질것"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전략적 실수"라고 평가했다. 전쟁을 지속할수록 푸틴의 정치적 입지는 위협받을 수 있으며,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김정은도 종국에는 푸틴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대사는 2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현재 전쟁에 투입할 장비도 없고, 돈도 없는 상황이다. 일찍 끝내야 하는데, 이미 너무 깊이 들어와 버렸다. 2014년 크림반도를 차지하고..
  • "특별감찰관 표결 안돼" 與내부 커지는 목소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가 내부 계파 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에서도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분위기다. 당 안팎으로 의총 표결 우려가 번지자 토론·표결을 제안했던 친한계가 한발 물러서는 양상이다. 29일 친한계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특별감찰관 의원총회와 관련 "(시작하기 전에) 해결하는 게 좋다"며 "다른 방식으로라도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우리에게 필요하..

  • 당정 "금투세·단통법 폐지 등 정기국회서 처리"

    당정은 29일 금융투자세(금투세)를 폐지하고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5개 분야 민생 입법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입법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우선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포함한 '민생경제 살리기' 입법과제로 반도체산업강화특위 설치 등 전략적 국가 지원 내용을 담은 '반도체산업특별법'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안정..

  • 국민눈높이 강조했지만 현안해결 '빈손'…분열아이콘 된 韓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파열음을 내며 보수분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야 투쟁은 온데간데없고 당내 계파싸움만 과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한 대표는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는다. 한 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내세우며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대통령실과 차별화하는 모습을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한 윤 대통령의 동의를 끝내 받아오지 못하면서 오히..

  • 野, 1심 선거 앞두고 '이재명 무죄 릴레이 서명 운동'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 무죄 릴레이 서명 운동'에 나섰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서명 릴레이'를 진행하며 이 대표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백승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무죄다"며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무고한 인물을 기소하는 행태는 이제 멈춰야 한..

  • 감사원 “금감원, 백내장 보험금 분쟁조정 실효기준 없이 내부 종결”

    금융감독원이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 조정에 실효적인 기준 없이 자체적으로 내부종결 처리했다는 감사원 보고서가 공개됐다. 감사원은 29일 금감원의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분쟁 조정 업무 처리 관련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080건이 접수됐는데, 같은 기간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 중 단일 분쟁으로 가장 큰 규모다. 조사 결과, 금감원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과 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류 보훈 동행사업' 통해 올해 국가유공자 자택 3곳 수리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곳의 국가유공자 자택의 수리 지원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2022년부터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의 집을 고쳐주는 보훈 프로젝트 '일류보훈 동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보훈부, 한경협은 이날 전남 여수의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이선규씨(82)의 자택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씨는 베트남전쟁 발발 이듬해인 1964년 맹호부대 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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