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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이미지 작전

    북한 김여정이 우리 군이 생산 배포한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담화를 통해 "그러한 각도(남쪽에서 북쪽 방향)에서 우리가 찍을 수가 없는 것이고 또 구도상으로나 직관적으로 보기에도 좋고 우리의 의도에 썩 맞더라니 쓴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우리 돈 1800억 원이 들어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다. 그중 폭파사진과 영상을..

  • "첨입전술 북한군, 2년 실전 우크라軍 방어선 뚫기 어려울것"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을 또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연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첫 교전을 치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군이 작전지역인 쿠르스크에서 지형을 이용한 '첨입전투전술(북한군의 전술 용어. 전투시 일부부대를..

  • 野, 韓 취임 100일 회견에 "울림도 알맹이도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울림도 알맹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작 국민의 물음에는 분명히 답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를 제대로 넘어서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말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엄정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서 법과 원칙에 따..

  • "뭉치고 단결하겠다"…당정 갈등 '공동 대응' 시사한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단결'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당정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여권의 시선은 원내 사령탑 추경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중진 의원 회의'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

  • 尹 "안전한 원전,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 고쳐야…경제 사는 길"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이것이 우리 경제와 산업이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설계 수명이 넘으면 안전해도 계속 원전을 운전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전 정부의 탈 원전 제도로 인해 천문학적인 손실액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

  • 과기부, 학생인건비 잔액제 개선 추진…적립액 일부 기관 이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도 개편에 나선다. 과기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도 개편을 위해 '학생인건비 잔액 제도 개선안 관련 연구현장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과기부는 연구·개발(R&D) 지원 관련, 과제별 인건비를 연구책임자 또는 연구개발기관별로 통합 관리하고 학생연구자 인건비에 한해서는 다른 연구비 항목과 달리 과제 종료 후에도 반납하지 않고 계정에 적립·활용할 수..

  • 김영호 통일장관, ‘납북자 문제 등 한일 양국 협력 강화’ 논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30일 만나 한일간 긴밀한 공조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영호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 동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역 내 평화 및 안전보장을 위해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북한인권..

  • 신원식 "北 파병, '최악의 불량집단' 자인한 것…정권 생존 위해 도발 획책"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북한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는 최악의 불량집단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지적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30일 오후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관한 '제24-2차 한미동맹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최근엔 어느 국가에서도 볼 수 없는 쓰레기 풍선 살포는 물론 '적대적 두 국가'를..

  • 대통령실 "우크라에 포탄 직접 지원 검토한 적 없어…전황분석팀 파견 필요"

    대통령실은 30일 "현재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건 틀린 얘기"라고 밝혔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군인 규모는 최소 1만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됐고, 그 중 3000명 이상은 이미 러시아 서부 교전지역 가까이 이동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 나라에 특사를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이번 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창당 7년 진보당, 돌아올 대선 때 민주당과 연대 가능성 시사

    진보당이 창당 7주년을 맞아 '대안 정당으로 다가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시도를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재연 진보당 싱임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국회 안팎에서 한국 정치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여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이재명 "경제 비상상황… 전체적으로 구조적 어려움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우리 경제가 정말 비상상황"이라며 "지역경제, 지방경제, 골목경제, 서민경제가 정말로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소상공인·자영업자 민생경제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전체적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를 향해 "(경제가) 어려우면 대책을 내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이 정부의 책무인데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정부가 대책도,..

  • 여가부, 사상초유 장관없는 국감…“동네 통장·동장도 이렇게 오래 안 비운다”

    사상 초유의 장관없는 국정감사를 치르게 된 여성가족부가 8개월 넘게 장관이 공석인 점을 두고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가위 여가부 국정감사에서는 장관 공백상태로 국감이 치러졌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없이 국감을 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동네 통장이나 동장도 이렇게 오래 비워두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가위 차원에서 '장관 조속 임명 요구 결의안'을 내야 한다고도 주..

  • 이재명, 국감 중 욕설한 김우영에게 '엄중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감사 도중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게 욕설을 한 김우영 민주당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2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의원에게 엄중 경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의원단 전체에 언행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직무대행이 '씨X'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김 직무대행을 향해 "저자..

  • 3600t급 잠수함 3번함 거제 한화오션서 착공…2031년 해군에 인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대 10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3번함(3600t급)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은 30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잠수함 건조 철판 절단 등을 거행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조하는 3번함은 역대 우리나라가 건조한 잠수함 중에 가장 큰 3600t급이다. 길이 89m, 폭 9.6m로 그간 건조됐..

  •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출범…단장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여론조작과 국정개입 등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당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며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출범했다.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대국민 선전에 나서는 등 대여 공세를 강화키로 했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단장에 4선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다고 박혔다. 조사단은 당내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설치됐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여론조작과 국정개입 등 명씨 관련 의혹이 날로 확산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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