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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시정연설 불참한 尹, 11년 관례 깨…지지율도 최저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데 대해 "계속되는 대통령의 국회 무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동안 이어져온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례가 깨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오지 않았다"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 조국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직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의 격량이 몰아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명태균 씨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확인된 것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한 해명은 다 거짓말이었다"고 일침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대표자를 만날 용기조차..

  • 이재명 "입만 벌리면 '구라' 정권…한기호 오늘 사과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김병주 최고위원이 과거 '아프가니스탄·이라크 파병'을 갔다고 주장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부터 정부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한 의원은 지난 1일 '북한 러시아 파병,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김병주 의원이 '..

  • 김장겸 "나무위키, 국내법 적용 받게 개정하겠다"…사각지대 최소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나무위키 투명화법'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본사 소재를 명분 삼아 국내법을 회피하고 국내 서비스를 이용해 수익을 가져가지만 법적 책임은 묵살하는 문제를 해결해 규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무위키는 현재 해외 본사를 두고 국내법을 회피해 수익을 얻고 있다. 나무위키 소유법인 우만레(umanle S.R.L)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대안을..

  • 우원식 “尹시정연설 불참 유감, 국민 큰 실망했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 "대통령이 불가피한 사유 없이 시정연설을 마다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시정연설은 정부가 새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예산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 방향을 국민께 직접 보고하고 국회 협조를 구하는 국정의 중요한 과정이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방탄정당 넘어 범죄 카르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이재명 당 대표 1인 방탄 정당을 넘어 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들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민주당의 나쁜 행태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도 마땅한데 이 사건에 연루돼 열 달째..

  • 尹 "4대 개혁, 국가 생존 위한 절체절명 과제…반드시 완수"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4대 개혁(교육·노동·의료·연금)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시정 연설은 윤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총리가 대독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해 총리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은 11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

  • 3군·간호 사관생도 700여명, 역내 안보환경 이해도 높일 '합동순항훈련' 돌입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명이 합동순항훈련을 통해 일본·미국의 주요부대를 견학하고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국제적 안목을 배양한다.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4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20일간의 합동순항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명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과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마린온(MUH-1..

  • 한동훈 "野, 금투세 폐지 동참 환영…민생에 여야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동의한 데 대해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여름부터 집요하게 주장했던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동참에 환영한다. 결국 이런 민생에는 여야 진영이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 국장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이 대단히 어렵다"며 "이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 향후 여러 가지 자본 시장을 밸류업하고 투..

  • 용혜인, 尹예산안은 ‘분식회계’…“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겠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한동훈 "尹 직접 사과·김 여사 활동 중단·참모진 전면 개편해야" (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나눈 녹음 파일 공개 이후 나흘만에 입장 표명을 한 것이다. 윤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건희 여사를 향해선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 尹, 11년만에 시정연설 불참… 시작부터 험난한 '예산정국'

    국회가 이번 주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재정 건전성 기조 유지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4대 개혁, 중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은 대폭 깎고 지역화폐 등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예산을 크게 늘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특히 윤 대통령이 11년 만에 시정 연설 불참을 예고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 '민주 울산시장·돈봉투 의혹'… 역공나선 與

    여권이 윤석열 대통령-명태균씨 통화 녹음 공개로 수세에 몰리자 문재인 정부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카드를 내걸어 위기 돌파구를 찾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명씨의 녹음 공개와 맞물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전 울산시장)를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통으로 개입하고 울산경찰청장까지..

  • 與 시·도지사들 "韓, 분열·갈등 멈추고 당정일체 집중하라"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가운데)이 3일 당정 위기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상임고문단 비공개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당정일체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된 후 조만간 한 대표의 입장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당정 갈등 유발을 자제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 北ICBM 대응… 美전략폭격기 올 4번째 전개

    미국의 전략폭격기(B-1B)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은 3일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는 올해 들어 4번째이며,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전개와 연계해 한국 공군의 F-15K·KF-16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가 참가했다. 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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