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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정사상 늘 우파위기 불러왔던 당정 내부분란…윤·한 갈등 이대로 괜찮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그간 헌정사상 우파정권에 찾아왔던 내부 분란세력으로 인한 위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은 임기 말에나 표면화되곤 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임기 반환점에서 갈등 최고조를 보이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7일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키로 했다. 당초 이달 말게 회견 개최를 검토했으나 한 대표 등이 최근 불거진 '명태균게이트'와 관련해..

  • 민주 '주식시장 활성화 TF' 출범…"상법·자본시장개선법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상법개정과 자본시장 개선법 추진 본격화를 위해 6일 '주식시장 활성화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한 상법개정안을 연내 처리하고 여당과는 증권거래세 부활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연내 국내 주식시장 선진화와 투명성 강화, 주주 권리 확대 등을 위한 상법개정에 당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을 포함해 입법과 증시 선진화 정책을..

  • 野, 尹 담화에 '명태균 의혹 사과·김건희 특검법 수용·전쟁 중단'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명태균씨 의혹에 대한 해명과 사과, 김건희 특검법 수용, 전쟁 책동 중단 등을 요구했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한 3가지 요구를 발표했다.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직접 해명과 사과를 하고, 김건희 특검법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황 대변인은 "전쟁 책동 중단에 대한 대통령실의..

  • "장병 자발적 후원문화 절실…軍과 民 잇는 다리 역할 다할 것"

    "우리나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軍)의 헌신을 인정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병들을 후원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군과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군사랑모임(KSO·Korea military Support Organization) 사무실에서 만난 김현종 대표(육군 중장 예편)는 군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아직도 후배 장병들을 '우리 애들'이라고 부르는..

  • '기억해야 할 전쟁'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KWO, 6·25전쟁 아카이브 사업 본격화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6·25전쟁 정전협정이 조인되고 발표되면서 3년이 넘게 진행된 길었던 전쟁이 정전에 들어갔다. 6·25전쟁은 남북한을 비롯해 참전국에 막대한 인명피해를 냈다.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6개국 등 총 22개국에서 6·25전쟁 참전 인원은 195만7816명에 달했다. 이 중 미국은 178만9000명으로 최다 인원이 참전했다. 정전을 하기까지 6·25전쟁은 미국을..

  • 박찬대 "김건희 특검 수용 없는 대국민담화는 제2의 개사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김건희 특검 전격 수용 없는 대국민담화는 제2의 개사과"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국민담화가 될지 '대국민 담 와'가 될지 기준은 공정과 상식이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을 전격 수용한다고 밝히지 않는 이상, 담화는 '담 와'가 될 운명"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

  • 중·러, 北 ICBM 안보리 제재 거부… 유엔 "대북제재 이행 의무 있다"

    한·미·일 등 유엔 회원 13개국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ICBM 발사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세계적인 불확산 체제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우드 대사는 공동성명 참여국 대표들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 발사는 2022년 이후..

  • 尹담화 앞두고 野 “임기 반환점, 남은 임기 국민께 반환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예정된 가운데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 임기 반환점에 '남은 임기를 국민께 반환하라'며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두고 이 같이 밝혔다. 그간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는 국가원수로서의 책임감이나 국민에 대한 공감을 없고 '정신승리'만 보여줬다는 것이 특위의 설명이다. 조국 특위 위원장은 "이번 담화에서는 그간 담화와..

  • 불화설 일축한 추경호…"韓 불편한 기류 없어, 힘 모아 현안 해결할 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당 안팎으로 제기되는 한동훈 대표와의 불화설을 놓고 '전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편한 기류가 있을 게 전혀 없다. 불편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필요한 얘기 있으면 하고 있다"며 "지금은 그렇게 사이 좋고 안좋고 타령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서로 힘을 모아 여러 현안들을 해결할 그런 상황..

  • 이재명 "기업 부당거래 봉쇄하자는 '상법개정', 누가 반대하겠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물적 분할 등을 통해 알맹이를 빼먹는 부당한 거래가 허용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상법개정안'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배 주주들의 부도덕한 주가 조작, 부정 거래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자본 시장과 주식시장의 생명은 공정성"이라며 "누군가가 부정거래를 하거나 조작을 하면 대다수 참여자들은 손해를 보게 될..

  • 국방부, 합참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 발생…“드문 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 디도스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이번 공격이 러시아나 북한발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부터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 이날 오전 합참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해 사이버작전사령부 등이 디도스 공격 진행 여부를 확인 중이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순..

  • [K방산, 中企에서 길을 찾다]'소부장' 경쟁력이 K-방산 미래…"정부, 기술·정책지원 절실"

    우리 방위산업 대기업들이 잇따라 역대급 수주를 따내며 방산 수출 4대 강국 진입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방위산업 수출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국방첨단 전략산업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을 추진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K-방산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뿌리기업인 '첨단 IT 소재·부품·장비(소부장)..

  • 민주, '김여사특검 관철' 야간 농성 시작…"불통령·김건희왕국 규탄"

    더불어민주당이 5일 늦은 오후부터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비상행동에 나서고 국회 본관 앞 농성에 돌입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8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김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1차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역대 최악의 대통령과, 역대 최악의 영부인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님무사와 장님무사를 조종하는 주술사가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발전, 언론자유, 한반도 평화, 이..

  • 尹, 사우디 방위부 장관 접견…"韓 방산, 실존 北 위협 대응·발전해 우수"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의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

  • 감사원 "조희연, 자신 측근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부당 임명“

    감사원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자기 비서 출신 인사를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부당하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5일 공제회 이사장 임명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서울시교육청에 주의를 줬다. 감사원은 "(조 전 교육감은) 자신의 전 비서 A씨에게 공제회 이사장 직위를 두 차례 권유했다"며 "시교육청은 규정에 따른 공직 이사 추천 의뢰 절차도 없이 A씨를 공제회 이사로 사전 내정한 뒤 모 교장회 회장에게 A씨를 공제회 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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