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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손경식 만나 '상법개정안' 논의…"사회적 대타협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을 만나 재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에서 손 회장을 만났다. 손 회장은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면 정상적인 경영 활동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노동시장에 누적된 비효율적 규제들이 기업의 경쟁력을..

  • 한동훈 “핵무장 잠재력 획득해야…트럼프 행정부 우리에게 기회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진 않더라도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핵무장 잠재력을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대한민국에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기와 불안요인을 말씀하시는데 타당한 문제의식이다"면서도..

  • 인사처,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 공개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일정을 11일 공개했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8일에 치러진다. 7월 19일엔 7급 1차 시험이 열린다. 9급 필기시험은 4월 5일에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 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로 경제 체제를 전환시켜 경제를 정상화시키고 그 틀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

  • 이재명 "80년대 폭력 유발하는 경찰 모습 떠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지난 토요일에 실시된 장외 집회와 관련해 "80년대 폭력을 유발하는 폭력 경찰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퇴행하고 있는지 거리에서 폭력적인 경찰의 모습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엄청난 수의 경찰들이 중무장을 하고 시위대를 파고들고, 시위대를 좁은 공간에 가두려고 하고, 급기야는 국회의원을 현장에서 폭행했다"고..

  •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 제16강 '드론전쟁의 현재와 미래' 개최

    전쟁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용산특강'의 열 여섯 번째 특강자로 박영태 에어로바이런먼트 부사장이 나선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드론전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박 부사장이 나서는 용산특강 제16강을 개최한다. 박 부사장은 특강에서 현대전에서 부상하고 있는 군용 드론의 현황과 미래 시사점에 대해 청중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용산특강은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 민주, '김건희특검법' 수정안 내기로…수사범위 축소·제3자 추천 수용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수사 대상 축소하고 제3자에게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14일 본회의에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제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대변인은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온갖 비리와 국정농단 개입 의혹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그 범위를 대폭 축소해 도이치모터스 주..

  • 軍 "화성-19형, 엔진시험 없이 발사"…러 기술 이전 가능성

    북한이 지난달 31일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기존 ICBM의 개량형이 아닌 신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ICBM 기술을 이전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별도의 엔진 시험 없이 화성-19형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미사일 동체 길이 및 직경 증가, 최대 고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화성-19형은..

  • 野, 특감 내미는 與에 “불법대선캠프 연루범죄 은폐수작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이 '특별감찰관'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을 두고 '불법 대선캠프'에 연루된 범죄를 은폐하려는 수작이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특감으로 의혹이 규명되나. 특검으로 당명처럼 '국민의 힘'이 될지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특감 추천에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감찰하는 특감으로 의혹들을 해소할 수 없다. 특..

  • 한 총리 "의료개혁, 패러다임 바꾸는 종합대책… 총 30조원 투입"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의료개혁에 대해 "우리 의료의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고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고 1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의료 개혁은 결코 단순히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5년 안에 국가재정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박찬대 "尹 부부에 꼬리내린 韓…여사 특검 합의하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한 대표의 요구를 죄다 묵살했는데도 마치 자기 요구를 대통령이 들어준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에게 꼬리를 내렸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을 원천 거부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쓴소리 한 마디 못하는 여당..

  • 추경호 "野, 김 여사 특검법 강행시 재의요구권 건의하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를 통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강행처리 할 경우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즉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반헌법적인 나쁜 특검법안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전히 민생 국회를 외면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용 장외 선동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

  • 한동훈, 李 담당 판사 무력시위에 "법 집행 촉구…이미 유죄 판결났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과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담당 판사를 겁박하며 무력시위를 벌인 데 대해 경찰 등 사법당국에 엄격한 법집행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행위는 정치가 아닌 범죄다. 서울의 주말이 판사 범죄 겁박 시위로 얼룩져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 무력시위를 계속할 것 같은데,..

  • 한동훈 "野, 여야의정 협의체 촉구 했으나 불참…국민 앞에 정쟁 멈춰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발언했지만 참여를 망설인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체의 목표는 국민의 건강이고 방법은 소통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러 이유를 들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정쟁은 멈춰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여야의정협의체를..

  • 野 빠진 여야의정협의체 가동…한동훈 "늦었지만 의미있는 출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에서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의료 사태가 촉발된 이후 처음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민 앞에 마주 앉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와 의대생의 수련과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구심점이 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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