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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野, 특검법 꼼수 아닌 이재명 1심 생중계 요청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해야할 일은 특검법 수정과 같은 꼼수가 아닌 이재명 대표 1심 재판 생중계 요청"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 부부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온갖 꼼수를 동원하는 양상이다. 수사를 정치에 이용하는 민주당의 입법 농단에 놀아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당 이탈표를 겨냥한 김..

  • 한 총리, 관계부처에 '트럼프 재집권' 대응책 마련 주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차기 미국 정부는 외교·안보, 통상,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정책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에서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여러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

  •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여부, 이르면 오늘(12일) 결정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공판의 생중계 여부가 이르면 오늘(1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법조계 등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는 오는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결과를 선고한다. 선고 공판 생중계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인데 재판부는 이르면 12일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관련 세 건의 1심 선고 결과는 이 대표의 정치생명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김정은도 '전쟁시 지원' 북러조약 서명…우크라 참전 관측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본격적인 전투 투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관계를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조약을 비준했다. '전쟁시 지원' 내용이 포함된 조약이 발효될 경우, 북한의 본격적인 참전이 전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 이재명에 연일 날세우는 한동훈…尹 담화 후 용산과는 화해무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연일 날을 세웠다. 이 대표와 여야 대표 회담을 성사시켜 '마이 웨이' 행보를 보였던 임기 초반과 달리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리는 양상이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법원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전략이자 여권 공멸 위기에서 '반이재명' 전선으로 보수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주..

  • 尹 부부 산책 친구 투르크 국견,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에 '새 둥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 알라바이 두 마리가 11일 대통령 관저에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가 이날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평소 해피와 조이를 직접 산책시키고 간식을 챙겨줬던 윤 대통령 부부는 이동 전날인 10일 "더 넓은 새로운 거처에서 건강히 잘 지내라"는 의미로 목도리와 간식을 선물했다. 투르크메니..

  • 尹, '양극화 타개' 드라이브…서민 체감 성과로 지지율 반등 노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우선 목표 과제로 '양극화 타개'를 잡고 정책 드라이브를 건다. 임기 전반기 시장 경제 복원과 경제 정상화 기초를 어느 정도 다졌다고 판단한 윤 대통령이 후반기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제시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

  • 동맹보다 실리 찾는 트럼프… "韓, 독자·자율외교 강화나서야" [트럼프 2.0시대]

    정치원로와 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 2.0 시대 우리 외교가 국제 사회에서 독자적 위치와 자율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의 방위비분담금 대폭 증액, 주한미군 축소 검토 등을 언급해 온 만큼 '동맹'보다 '실리'에 기반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에 대한 접근 역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현격히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정부의 긴장감이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에서 우..

  •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 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란 주제로 '2024 무궁화포럼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전봉근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이상현 전 세종연구소 소장, 안호영 전 주미대사, 김흥종 고려대 교수·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 이사장, 이경석 인천대 교수. /송의주 기자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

  • 대통령실, 음주운전 행정관 "쇄신 과정서 정리"

    음주 운전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대통령실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6일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끝난 후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한 질문에 "큰 틀에서 인적 쇄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6월 서..

  • 사법리스크 우려 커지자… 野마저 '포스트 이재명' 대비 조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야권에서는 '포스트 이재명' 준비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명횡사(비이재명계 공천 탈락)'한 비명계 인사들의 회동이 감지됐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포스트 이재명 시대의 대야 대응방향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야권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 100만명 서명으로 판결에..

  • 野 지자체장·친명, 이재명 무죄판결 촉구… "무자비한 탄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이 11일 이 대표의 무죄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LDC)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제1야당 대표 무죄 탄원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정치검찰의 교활하고 무자비한 탄압을 막아 달라"고 외쳤다. 이들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제1야당 대표가 이렇게 치졸한 탄압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이미 수백 번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 민주, 여론조사 조작 의혹 녹취록 공개… "여론조작 설명"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진상조사를 거듭 요구했다. 이번 녹취록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와 관련된 녹취록이다.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명 씨와 지인 간의 통화 녹음을 공개했다.민주당은 이번 녹취록이 2020년 3월 초에 명 씨가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 측에 여론조작의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 北, 주민 일심단결 충성 강요… '러시아 파병 동요' 우려

    북한 내부에 러시아 파병 소식이 알려지자 노동당은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과 일심단결을 더욱 강요하며 연일 세뇌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최근 "김정은 영도에 절대충성",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민심 탈주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 11일 노동신문은 동요하는 민심을 다잡기 위해 '위대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은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억센 기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우리의 혼연일체,..

  • 野, 골프연습한다는 尹 겨냥…“바이든과 노래, 기시다와 폭탄주, 이제는 골프냐”

    윤석열 대통령이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선 것을 두고, 야권에서 질타가 쏟아졌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윤 대통령이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골프연습에 나섰다 한다. 분석 끝에 나온 대응이 고작 골프 연습이라니 실망을 넘어 실소가 나온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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