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주북 러 대사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 안 해"
    [속보] 주북 러시아 대사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 안 해"

  • 탈북민 대상 日 납북자 정보 수집 가시화…"北 실태 구체화 할 것"
    한·일 정부 당국이 향후 탈북민을 대상으로 일본인 납북자 정보를 수집해 양국 간 공유할 전망이다.일본 정부는 1970∼1980년대 자국민 17명이 북한으로 납치돼 12명이 북한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으나, 북한은 12명 중 8명이 사망했고 4명은 아예 오지 않았다며 답을 일축하고 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탈북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권 상황 실태 조사 납북 피해자 국적 항목에 '..

  • 정부, '북 핵실험 책임 전가' 발언 주북 러대사에 "매우 유감"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한미 동향에 달렸다고 주장한 데 관해 정부가 8일 유감을 표명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서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해 왔다"며 "이제는 선제적인 핵 공격을 법제화하고 동족을 대상으로 핵공격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 북한인권 보고서 10주년…외교부, 北 도발 중단 및 인권 증진 촉구
    외교부가 8일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를 바탕으로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만 몰두해 온 북한이 즉각 도발을 멈추고 주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인권을 증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7일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가 북한인권 보고서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보고서가 정권에 의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 北, 남북 경협 법안·합의서 폐기…통일부 "일방적 선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법안 및 합의서 등을 폐기해 한국과의 교류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남북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 남북경제협력 관련 합의서 등의 폐지안을 상정해 채택했다고 8일 보도했다.아울러 북한은 남북 경협과 관련된 복수의 합의서도 폐기함으로써 경제 교류 단절 의지를 표명했다.통일부는 북한의 이같은 일방적인 결정을 인..

  • 푸틴 방북 문서로 한·미·일 '신경' 각축전…한반도 '등거리 외교' 가시화
    러시아 정부 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시 서명 문건을 작업 중이라고 밝히면서 푸틴의 방북 스케줄이 상반기 중으로 앞당겨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북한과 러시아의 초밀착 행보가 이처럼 이어지면서 북한은 우크라 전쟁 무기 지원을 둘러싼 한·미·일 등 서방과의 신경전이 당분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외신매체와 인터뷰에서 "올해..

  • 한-스위스 외교회담…한반도·우크라 정세 논의
    한-스위스 외교 당국이 회담을 열어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논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전날(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양측은 올해 양국이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고 있음을 감안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두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회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에 적극 동참하자는 이야기도 나..

  • 한·중 외교장관 통화…방중시기·북핵 현안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가졌다. 이번 한·중외교장관 통화는 조 장관이 지난달 취임 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6일) 왕 부장과 50분간 통화를 갖고, 고위급 교류와 공급망 협력 등 한중관계, 북핵·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왕 부장은 "조 장관과 향후 업무협력관계를 형성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

  • 안보실장, 러 외무차관 비공식 접견…한·러 설전 속 관계 봉합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주말 비공개 방한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아시아·태평양 담당 외무부 차관을 비공식 접견했다. 러시아 고위 당국자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악화일로의 양국관계를 관리하겠다는 러시아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 실장은 지난 3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루덴코 차관을 만났다. 장 실장과 루덴코 차관은 주러시아대사 역임 당시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덴코 차관은..

  • 정부 "칠레서 발생한 대형산불…우리 국민 피해 없어"
    정부는 칠레 산불로 최소 122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칠레 화재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칠레 산불 관련, 재외공관 등과 연락하며 피해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칠레 정부와 국제사회의 요청,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인도적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

  • 北 주민 절반 김정은 세습 '불만' 증폭…탈북민 6351명 세태 폭로
    북한이탈주민이 탈북하기 이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가 공개됐다.정부는 지역 내 배급 감소·전력 부족 등 국영경제 실패로 비공식적 사경제 활동이 주민들의 소득원으로 변화함에 따라 김 일가의 '백두혈통 세습' 불만도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 6일 통일부가 공개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이 넘는 55.5%가 김 위원장의 리더십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

  • 공공기관 1.3만 계정 털렸다…다크웹서 불법 유출
    최근 미상 해커조직이 다크웹· 텔레그램을 통해 국가 공공기관 정부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가정보원(국정원)에 따르면 악성코드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 서비스 계정은 약 1만 3000여 개로, 국정원은 관련 기관에 사실과 정보를 제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국정원은 또 이번 미상의 해커가 아이디·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인 '인포스틸러'(Infoste..

  • 통일장관 "北, 도발로 국민 불안 조성…심리전 간과해선 안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국론 분열을 꾀해 국민 안보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2024년 정세환경 평가 및 전략 구상' 좌담회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심리전은 내부상황을 가리고 체제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억제체제를 구축하며 동시..

  • 국민 91% "北 비핵화 불가능"…국민 4명 중 3명 "韓 독자 핵 개발 필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단 인식을 가진 국민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최종현학술원(학술원)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43명 가운데 91%는 비핵화가 불가능하단 인식을 드러냈다.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은 "1년 사이 국민 인식이 북한 비핵화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북한이 핵 공격을 받은 후에도 미국에 대응할 수 있을..

  • 인수 거부한 北 주민…유전자 검사 나선다
    정부는 남측에서 발견된 북한주민 시신을 북한이 인수하지 않을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기록을 보관하기로 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국무총리 훈령 한주민사체처리지침 개정에 따라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그간 여름철 수해 등으로 북한 주민의 시신이 우리 수역으로 떠내려올 경우 시신을 수습해 북한에 인도해 왔다. 다만 최근 북한이 인수하지 않은 경우들이 발생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무연고 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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