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일 회담 움직임에 北열병식 까지…4월 격동의 한반도
    총선이 있는 4월은 북·일 회담 물밑 교류·북한 열병식 준비 뿐 아니라 북한의 2차 정찰위성 발사 등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주변 열강 갈등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항간에선 북·중 회담 움직임과 중·러 그리고 북·러 회담 일정으로 향후 동북아 안보질서 판 요동이 흔들릴 가운데, 우리 정부 당국은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높여 대북제재 작업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북·일 회담 줄다리기…북한의 일방적인 외교술책 31일..

  • 30년 전 커브볼같이 들어온 경수로 제안…北 NPT 탈퇴 막전막후
    30년 만에 공개된 외교문서에서 북한이 미측과 경수로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담 당시 한국 주제네바 대사와 만난 갈루치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이 핵동결에 대한 보상으로 경수로 발전소 카드를 내보일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29일 외교부는 30년이 지난 비밀해제 외교문서 2306권(37만여 쪽)을 요약본과 함께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1993년 3월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NPT..

  • 외교부 "이종섭 사의 수용…대통령에 수리 요청"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부임한 지 20일 만에 사임했다.외교부는 29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앞서 같은 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늘 외교부 장관에게 주호주대사직을 면해주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
  • [칼럼] 우크라이나 전쟁, 이제 끝물인데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집단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엄청난 규모의 무기 및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례가 없는 전방위적인 경제제재를 취하였다. 하지만 전세는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전개되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20% 정도를 점령한 상태이다. 지난해 하반기 우크라이나군이 시도한 대반격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탄약과 포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 결과 국제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 회의..

  • 정부,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러 반대권 행사…"매우 유감·주권 훼손 행동"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유엔 전문가 패널 연장 결의안을 표결한 결과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북한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내달 말로 종료된다.외교부는 28일 대변인 성명을 내며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 안보리..

  • '채상병' 이종섭 공관장 회의 참석하며 공식 행보…방산 협력 논의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8일 방산협력 주요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며 첫 일정 행보를 이어 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는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 방산수출 관련 정책과제 세션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 대사를 비롯, 5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카타르·폴란드) 공관장·신원식 국방부 장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석종건 방위사업..

  • 北 남북기본합의서 폐기 농후…총선 노려 대외메시지 발신 가능성도
    정부는 28일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국가 선언에 기반해 향후 남북기본합의서를 파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14기 최고인민회의 임기를 연장해 영토조항 신설을 하는 등 추후 정치군사 분야 합의 파기 가능성을 관측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달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남북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지구특구법과 시행규정들, 관련 합의서들'을 폐지했는데, 다음 회의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 등 정치군사 분야를..

  • 정재호 주중대사 부하직원 '갑질' 신고 당해…외교부 조사
    정재호 주중대사가 대사관 직언을 상대로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우리 정부 외교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기동창으로 알려져 있다.28일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씨는 이달 초 정 대사에게 비위행위가 있다며 본부에 신고했다. A씨는 외교부 소속이 아닌 중국에 파견된 타부처 주재관 신분으로, A씨 뿐 아니라 평소 다른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을 이어 온 것으로..

  • 이종섭 첫 공개 행보…취재진 질문은 묵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6개국 주재 대사가 함께하는 방위산업 공관장 회의를 참석하는 도중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끝내 묵인했다. 이 대사는 28일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 참석차 청사에 도착하면서 국내 체류 예정 기간·기자회견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회의장으로 향했다.외교가에서는 대사로 임명된지 한달 채 되지 않았는데 한국을 찾아 오는 게 이례적이란 평가..

  • [포토]조태열 장관과 회의에 참석하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포토]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개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해 조태열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 [포토]회의 참석하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포토]이종섭,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포토]회의에 집중하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포토]생각에 잠긴 이종섭 주호주대사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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