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당대회서 "대남 문제 고찰"…구체적 내용은 공개 안해
    8차 당대회를 진행 중인 북한이 사흘째 이어진 회의에서 “대남문제를 고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통신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전날 당대회 회의 내용을 전하며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전했다.다만 남북관계 구상이나 대미 정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또 회의에서는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 김정은, 8차 당 대회서 '경제 목표 미달' 자인
    북한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노동당 8차 대회가 5일 개막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실패를 자인했다. 과거 경제 성과 미달의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린 관성에서 벗어나 자강력을 키워 실현할 수 있는 목표 달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통신..

  • 북한, '8차 당 대회' 앞두고 연일 분위기 띄우기
    북한이 대·내외 노선을 결정할 8차 당대회 시기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4일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주민들에게 보낸 친필 서한 반응 등을 기사로 보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온 나라에 차 넘치는 불같은 신념의 맹세’ 기사를 싣고 “원수님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 청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는 것이 천만..

  • 북한 8차 당 대회 개회 임박... '대남·대미 메시지' 발신할까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북한이 당 8차 대회를 계기로 대남·대미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된다. 북한이 당 대회를 통해 긍정적인 대외 메시지를 발표한다면 임기 마지막 해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책 구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31일 당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당 제8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12월 하순 평양에 도착하여 수도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8차 당 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 북한 8차 당 대회 임박했나... '대표자' 평양 도착
    북한이 내년 1월 초순으로 예고한 제8차 노동당 대회 개회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31일 당 대회 준비상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12월 하순 평양에 도착하여 수도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대표자들은 ‘위대한 령도, 승리와 변혁의 5년’ 등 기록영화를 보고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된 중앙사진 및 도서, 미술 전람회를 관람했다.이와 함께 30일에는 당 대표증 수여식이 열렸다. 8차 당대회 준..

  • 김정은, 당 정치국 회의 주재... "8차 당 대회 1월 초 개회"
    북한이 대내·외 노선을 결정지을 노동당 제8차 대회 시기를 내년 1월 초순으로 공표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 회의가 12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의 8차 당 대회는 1월 1일에서 10일 사이에 개회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

  • 코로나 청정국 자처한 북한도 '변이 바이러스'에 긴장
    ‘코로나 청정국’을 자처해 온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경계하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악성 바이러스 전염병의 전파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속에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며 “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새로운 변종의 악성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다시 말해 악성 바이러스의 전파위험도가 더 높..

  • 북한 8차 당 대회 임박했나... 통일부 "동향 주시"
    내년 1월 실시될 북한의 노동당 제8차 대회가 새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28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대내·외적 국가 전략을 논의할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 대회’를 내년 1월 개최한다. 이는 내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남·북·미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당 대회 열병식 규모와 메시지 등은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방향..

  • 북한 80일 전투 막바지 성과 독려... "아무도 돕지 않아"
    북한이 내부 자력갱생을 강조한 ‘80일 전투’의 막판 성과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0월12일 시작된 북한의 ‘80일 전투’는 오는 30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 특유의 투쟁정신, 창조본때’ 제목의 논설을 통해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며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믿을 것은 오직 자기의 힘뿐”이라고 주장했다.신문은 “사회주의 운동의 역사적 교훈은 남을 믿고..

  • 북한 '헌법절' 맞아 기강잡기... "사회주의법 요구대로"
    북한은 헌법절(제헌절)인 27일 “사업상 특성과 생활상 애로를 운운하면서 법을 지키지 않는 위법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꾸준히 교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사회주의 헌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해 등 ‘삼중고’를 겪은 북한이 내부 기강이 흐트러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신문은 또 간부들에게 법 준수에서 이중규율과 부..

  • 북한, 코로나19 차단 총력... '8차 당대회' 준비
    내년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를 목전에 둔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23일 “악성비루스(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성이 큰 계절적 특성에 맞게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 공세를 진공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국경 교두(다리 근처)와 철도역, 무역항들에 방역 및 경비 실태를 재점검하고..

  • 북한, 8차 당 대회 앞두고 '코로나 방역' 총력
    북한이 내년 1월 제8차 당 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걸림돌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역량에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당 제8차 대회를 결사보위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를 앞둔 현시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공세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당 대회의 성과 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가장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일 위대한 승리는 악성..

  • 통일부, 북한 금강산관광지구 '독자개발' 시사에 "만나 협의"(종합)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금강산관광지구의 개발사업현장을 시찰하고 “민족적 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우리(북한)식으로 건설”할 것을 주문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내년 1월 8차 당 대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금강산관광지구의 ‘자체개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통신은 김 총리가 이날 고성항 해안관광지구와 해금강 해안공원지구, 체육문화지구 등을 돌아보면서 “명승지들을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 데..

  • 북한 김정은·김여정, '김정일 9주기'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9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함께 했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금수산태영궁전을 찾으셨다”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인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참배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9년 전 12월 17일 사망한 만큼, 관례로 볼 때 이날 자정에 참배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북한,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에 "우리식 방역 강화해야"
    ‘코로나 청정국’을 표방하는 북한이 자국식 ‘방역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보건 위기가 세계적으로 최악의 상태에 직면해 있다. 강철같은 규율과 질서를 확립하자”고 촉구했다.신문은 이어 “현재 세계적인 보건 위기는 형언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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