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쿠바 가스폭발 사고에 '위로 전문'… 반미전선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산권 우방국인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가스유출 폭발사고를 위로하는 전문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자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전문에서 김 위원장은 “아바나의 한 호텔에서 뜻밖의 가스폭발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면서 “(디아스카넬) 제1비서 동지와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 북, SLBM 발사 후 '침묵'… 윤석열정부 '간'보며 '협상 주도권' 노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지 사흘 만에 다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한껏 높였다. 다만 8일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은 전날 발사한 SLBM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내부 결속보단 외부 과시용이란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 취임식에 앞서 대남 ‘간보기’를 통해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으로도 읽힌다.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

  • 미국 한반도전문가 "북한, 바이든 방한 전까지 핵실험 재개 어렵다"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는 이달 말까지 핵실험을 재개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올리 하이노넨 특별연구원은 7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하면서 “갱도 내부에서 굴착 후 생기는 잔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전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하이노넨 연구원은 “이는 외부에서 알지 못하는 이유로 굴착이..

  • 북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전쟁, 미국의 의도적 계획" 비난
    북한 외무성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미국의 의도적 계획에 따라 러시아 파멸을 위한 대리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외무성은 4일 홈페이지에 올린 군축 및 평화연구소 리평진 연구사 명의의 글에서 “미국의 의도적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서방의 무기 판매 및 시험장과 러시아를 완전히 파멸시키기 위한 대리전쟁 마당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리 연구사는 키이우를 방문한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전쟁으로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고..

  • 김정은, '열병식' 참가 군인들과 '기념사진'… "최정예 혁명군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년 기념 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김 위원장이 군인 등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29일 전했다. 기념촬영엔 각급 부대 지휘관, 병사들이 함께했다.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당 비서와 지난해 7월 좌천됐다가 이번 열병식에서 복권이 확인된 리병철 정치국 상무위원 등 군 수뇌부도 자리했다.김 위원장은 열병식에 대해 “최정예 혁명군대의 위용과 공..

  • 북한, 해킹한 '암호화폐 현금화' 수법 고도 발전… "북한당국이 배후"
    북한이 해킹으로 취득한 암호화폐를 돈세탁해 현금화하는 수법이 상당히 발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킹한 암호화폐의 현금화 배후엔 북한 당국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미국의소리(VOA)는 27일 암호화폐 정보업체 TRM랩스의 닉 칼슨 분석관의 인터뷰 내용에서 이 같이 전했다. 칼슨 분석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출신이다. 그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가 지난달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에서 6억2500만달러(약 7365억..

  • 북 열병식에 신형 ICBM·SLBM, 극초음속미사일 등 최신 핵투발수단 대거 등장
    북한이 지난 25일 밤 개최한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은 물론 기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보다 길이가 길어진 신형 SLBM(추정), 극초음속미사일, 신형전술유도무기 등 최근 개발했거나 시험발사한 신형 미사일들을 대거 공개했다.특히 북한은 화성-17형과 화성-15형과 같은 ICBM과 SLBM, 얼마전 시험발사한 신형전술유도무기 등 미국은 물론 남한까지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투발 수단을 모두 공개하면서 핵 위..

  • 김정은, 핵무력 위협 수위 높여… "군사 대결 기도시 소멸될 것"
    지난 25일 야간 열병식에 참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전쟁 억제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닌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유사시 핵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그간 발언보다 더욱 위협 수위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 김정은, 열병식 연설 "핵무력 급속한 속도로 강화할 조치 계속할 것"
    북한에서 지난 25일 야간 열병식이 열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야간에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했다고 26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국가가 보유한 핵 무력을 최대의 급속한 속도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

  • 김정은 "어떤 세력이든 군사적 대결 기도시 소멸될 것" (속보)
    김정은 “어떤 세력이든 군사적 대결 기도시 소멸될 것” (속보)

  • 김정은 "핵무력, 언제든 억제력 가동하게 철저히 준비" (속보)
    김정은 “핵무력, 언제든 억제력 가동하게 철저히 준비” (속보)

  • 북한, 25일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 '김정은 연설' (속보)
    북한, 25일 야간 열병식 개최 확인… ‘김정은 연설’ (속보)

  • 호주 물류기업, 미 '대북제재 위반'해 벌금 76억원
    호주의 한 물류업체가 미국의 대북 독자 제재를 위반해 벌금을 내게 됐다. 이 기업은 대북제재를 포함해 이란·시리아 등에 대한 미국의 독자 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호주 물류업체 ‘톨 홀딩스’가 대북 제재를 포함해 제재를 위반한 협의를 인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OFAC는 이 기업이 2013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된 기업 등과 2958건의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

  • 남북정상 간 친서교환 확인… 김정은 "문 대통령 노고 높이 평가"
    남북 정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친서를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이튿날 답장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얼어붙은 남북관계 상황에서도 남북 정상 간 소통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고 핵실험장을 복구하는 등 도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친서 교환이 이뤄져 주목된다.통신은 문 대통령이 친서에..

  • 북한, 한·미 연합훈련 '맹비난'… 추가도발 명분 쌓아
    북한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맹비난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21일 연합훈련이 진행되면서 남북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북침전쟁연습’ 제목의 논평에서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전쟁 불장난, 명백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규정했다.매체는 윤 당선인의 ‘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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