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찬회 안 간 尹·정부 설명 안 들은 韓…윤·한갈등 고조
    의과대학 증원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갈등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윤 대통령이 2000명 의대 증원 철회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반면, 한 대표는 최근 여러 기회를 통해 2026년 증원 유예 주장을 부각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한 대표는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 폐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과 관련해 "지금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 불안감 가지는 부분들이 있기..

  • 윤 대통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김 장관과 김 장관 배우자에게 각각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달한 이후 기념 촬영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 윤 대통령 지지율 23%…전주比 4%p 하락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4%포인트(p) 떨어진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마지막주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4%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3%p 오른 66%를 기록했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셋째주 이후 다섯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 尹, 의료개혁엔 강한 어조·민감한 질문엔 미소 띠며 멈칫
    윤석열 대통령의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겨 130분 가량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4대 개혁과 정치·외교·경제·사회 분야별 질문 19개의 질문에 답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은 지난 6월 동해 심해 가스전 브리핑 이후 두 번째다.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 책상에서 41분간 브리핑문을 발표하며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문..

  • "국민연금 지급보장 법제화… 4대개혁 완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이라는 연금개혁 3대 원칙을 제시하며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기금수익률을 높이고 '자동 안정 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

  • 윤 대통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야당이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파행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 김창경..

  • [尹대통령 국정브리핑]"당정, 전혀 문제없다"지만… 韓 언급안해 '불편한 심기' 표출
    윤석열 대통령의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은 의과대학 증원 문제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새로운 갈등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열려 관심이 쏠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도 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단 한차례도 언급하지 않으며 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대표..

  • 한동훈·이재명 언급 안한 尹…"당정 문제 없다·여야 소통이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은 의과대학 증원 문제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새로운 갈등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열려 관심이 쏠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도 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단 한차례도 언급하지 않으며 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대표의..

  • 尹, '한·미·일 협력체계' 거듭 강조… "효력 있는 공식 외교문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지도자의 변경이 있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1주년을 맞은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효력이 있는 엄연한 공식 외교문건'으로 표현하며 미국과 일본 지도자 교체에 따른 3국 협력 약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미·일 리더십 교체 이후 3국 협력 방향에 관한 질문에 "엄연..

  • 尹 "국민연금 '국가가 지급보장' 법률 명문화…4대 개혁 반드시 이뤄낼 것"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속 가능성,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이라는 연금개혁 3대 원칙을 제시하며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기금수익률을 높이고 '자동 안정 장치'를 도입해 연금의 장기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가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을 법률에 명문화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 尹, '청년 보험료 적게·중장년 많이' 연금개혁안 발표…130분 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3번째 국정보고를 열고 "개혁에는 저항이 따른다"며 흔들림없는 개혁 과제 완수를 강조했다. 130분간 이어진 국정보고에서는 연금·의료·노동·교육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이 포함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을 기념해 국정방향을 설명했고, 6월에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라는 국가적 프로젝트 설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

  • 尹, '4+1 브리핑'에 與 "소통 의지 반영" vs 野 "자화자찬…술이나 드시라"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은 민생을 살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일방통행식에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회견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은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특별히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브리핑에선)대통령의 경제와 민..

  • 尹, '8·15 통일 독트린' 北 무대응에도 '자유·평화' 가치 재부각
    최근 정부가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은 새로운 것을 낸 게 아니라 우리 헌법에 충실한 통일관을 갖자는 이야기"라고 29일 밝혔다. 통일 독트린은 기존 헌법에 기반한 새로운 통일 담론으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담보하는 통일을 재강조한 발언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우리 헌법 자체는 통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 놓은 헌법이며, 분단을 고착..

  • 尹 "통일 방향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8·15 통일 독트린' 부각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우리의 통일 방향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자유주의 체제란 전쟁을 방어해야 하는 경우 외에는 침략 전쟁은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본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 자체가 통일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놓은 헌법이고, 분단을 고착화하는 헌법이 아니다"..

  • 尹 "사표 수리했지만 한덕수 총리 중심 내각 체제 유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2대 총선 패배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당분간 한덕수 총리를 중심으로 한 내각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유임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는 결국 국정을 누가 잘 감당하고 국민을 위해 잘 일할 수 있나가 기준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차기 총리에 야권 인사를 기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말에 "한 총리는 과거에 경제부처 장관과 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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