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여전히 국민 71% "의대증원 찬성"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12주째 이어지는 등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70%가 넘는 국민은 여전히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현재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71.4%가 '증원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0.1%가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했으며 더불어민주당(64.6%)과 조국혁신당(70.7%..
  • [여론조사] "김건희 여사 '퍼스트레이디' 역할 다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구상 중인 대통령실 조직 개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민심 청취와 공직기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민정수석실 신설과 정무수석실 개편 등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은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고 친인척 비위를 예방하기 위한 '제2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건희 여사가 '품격을 갖춘 활동형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이번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배우자를 관..

  • [여론조사] '尹-李 협치' 지속 기대… 국민 절반 "추가회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차담으로 기대를 모은 '협치 기류'가 민주당의 '채 상병 특검법안' 단독 처리로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 과반 이상은 협치를 이어갈 '추가 회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열리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민심을 반영해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과 함께 '추가 회담' 등 협치와 관련된 입장도 밝힐..

  • 나경원 "용산 대통령·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서울 동작을)이 6일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이라고 주장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회의 권한이 굉장히 강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많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한다"며 "이재명 1당이 된 민주당을 상대로 여의도 안에선 적어도..

  • 홍익표 "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 오늘 처리…결론 내는 게 정치"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일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부의의 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요구하는 것을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합의가 어렵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결론을 내는 것이 정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적 요구인 채상병 특검법은 여당이 반대해 합의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도 합의하라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은 일에 김 의장이 많은 에..

  • 홍익표 "채상병 특검법 오늘 분명히 처리…윤재옥, 합의할 수 없는 사안"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채상병 특검을 오늘(2일) 분명히 처리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본회의에서) 합의된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미합의된 법안은 안건 조정 변경 동의안을 활용해 안건을 지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솔직한 얘기로 윤 원내대표 입장에서 채 상병 특검은 합의할 수가 없는 사안"이라며 "국회의장과 야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단독 처리하는 게 윤재옥 국민의..

  • 윤상현 "나·이 연대?…연대 아닌 담합이고 야합"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내대표를 의미하는 '나·이 연대'에 대해 "연대가 아니라 담합이고 야합"이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두 분은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당내 흐름은 나·이 연대가 있다고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철규 의원 주선에 의해 나경원 당선인이 대통령과 만난 것 같다"며 "나·이 연대가 나오고 당권 주자로 부상하고 이런 배경 속에는 결국 윤심(..

  • 박지원, 김진표 국회의장 겨냥 "윤석열과 똑같은 개XX들" 막말 논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일 본회의 개의를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을 겨냥해 "윤석열이랑 다 똑같은 놈들이다. 진짜 개XX"이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박 당선인은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사과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적 합의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있다. 이것을 의장이 사회를, 직권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 與 "국민이 신뢰할 수 없는 선관위…존재할 필요 없어"
    국민의힘이 1일 "국민이 신뢰할 수 없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는 그간 헌법기관이라 독립성을 자칭하며, 숱한 논란에도 외부 견제와 감시를 거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견제와 감시를 거부한 것에는 추잡한 이유가 있었다"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지난 10년간 무려 1200여 건에 달하는 채용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

  • 유승민 "전당대회 출마 고민…나라 위해 제대로 된 일 하고 싶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저는 늘 제가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이날 지난 총선 당시 당에서 경기 수원 지역 출마 제안을 받고도 끝내 나설 수 없었던 후문도 공개했다.유 전 의원은 "2월 중순쯤 당시 공관위원장이 저와..

  • 與 "노동의 가치 존중 받는 사회 만들고자 노력할 것"
    국민의힘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간이자, 나라 경제를 이끌며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는 모든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며 모..

  • 나경원 "나·이연대?…굉장히 고약한 프레임 진짜 기분 나빠"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1일 이른바 '나·이(나경원·이철규)연대'에 대해 "굉장히 고약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나 당선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여의도에 나·이연대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진짜 기분 나쁘다. 또 그 이야기부터 얘기하시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사건이 많이 있었지 않나"라며 "이런 연대는 예전에 김..
  • [정책제언] K정책플랫폼 '총선결과, 이렇게 생각한다'
    #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 싱크탱크 'K정책플랫폼'은 다양한 분야 소속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한국의 시각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K퍼스펙티브'를 기획했다. K정책플랫폼 이사장은 전광우 전(前) 금융위원장, 공동원장은 정태용(연세대)·박진(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맡고 있다. 거버넌스·경제·ESG 등 12개 위원회에 120명 연구위원이 포진해 있다. 위원회별 연구위원들은 제시된 주제별로 전문가로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이번..

  • 조국 "李, 尹에게 총선 민심 그대로 전달하길…그래야 국정기조 바뀔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역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총선 민심을 그대로 온전히 전달하면 좋겠다. 그래야 대통령의 국정기조가 바뀔 것이라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용해왔다는 판단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 기간 동안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일정한 경쟁이 있었지 않느냐"며 "..

  • 김남국 "일부 세력에 의해 탈당 강요 당해…복당 문제 없어"
    더불어민주당 복당과 관련 '꼼수'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이 29일 탈당 과정에 대해 "일부 세력에게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탈당과 관련된 의혹들이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을 했기 때문에 복당하는 데 장애사유가 다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마녀사냥식 공격의 예로 "대선비자금, 뇌물, 내부정보 이용" 등의 의혹을 지적했다. 그러나 핵심 논란이었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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