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덕, ILO 이사회 의장 선출…한국, 21년만에 의장직 수임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15일 오전 외교부는 윤 대사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2024∼2025년 임기 ILO 이사회 의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윤 대사는 앞으로 1년 동안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이 ILO 이사회 의장직 수임한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윤 대사는 ILO 이사회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윤 대..

  • 6·15 남측위, '평화연대'로 명칭 변경
    지난 20년간 남북 민간 교류를 이끌어온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공동선언 채택 24주년인 15일 간판을 내렸다.남측위는 이날 오후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조직 전환 총회를 열어 자주통일평화연대(약칭 평화연대)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평화연대 1기 명예대표는 김상근·백낙청·이창복 전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들이, 상임대표는 이홍정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 등 17명이 맡기로 했다.평화연대는 총회가 끝나고 이어진 출범식에서 남측위의..

  • 與, 제1연평해전 25주년 맞아 “北 도발에 단호 대응…굳건한 안보 유지”
    국민의힘은 15일 제1연평해전 25주년을 맞아 "그날의 승전을 되새기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찬 바다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또 그는 "조국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우리 영해를 지켜낸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대한민..

  • 감사원, '월성원전 감사방해' 무죄 판결에 "자료삭제 행위 분명"
    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은 14일 월성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해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산업부 전 공무원들이 지난달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자료 삭제 행위는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엄정하게 잘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법원 판결에 대한 감사원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최 사무총장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 인사처 "우즈벡 정부와 인사행정 협력, 정부 역량강화 적극 지원"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벡 정부와 인사행정 협력을 통해 정부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인사혁신처는 14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호 인사처장과 고프르존 미르자예프 공무원개발청장이 '우즈벡 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계획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 계획서는 지난해 우즈벡 공무원개발청과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우즈벡 공무원..

  • 한덕수 "시·군·구 단위 자살급증 알림체계 구축"… 1분기 자살 급증
    정부는 올해 1월 자살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33.8% 늘어나는 등 1분기 자살 사망자가 많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자살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연예인 사망에 따른 모방 자살과 자살 재시도 경험이 늘면서 이 같은 동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도 보였다.정부는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자살 시도로 인한 신체..

  • 권익위,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분묘 문제 해결로 '급물살'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예정 부지 내 종중소유 분묘 235기의 이장 비용을 요구하는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오전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산업단지에서 신청인, 한국수자원공사 및 경상북도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종중 분묘 235기에 대한 이장비용 보상 등에 최종 합의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신청인인..

  • 한덕수,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에 "결정 거두고 환자 곁 머물러 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환자분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이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에서 선배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정을 내려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차 서울보라매병원을 찾아 "일부 의대 교수님들과 개원의들이 17~18일 집단으로 휴진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생명권은 기본권 중에 기본권이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존재..

  • 권익위 "건축물대장 소유자 오기시 행정청이 직권 정정해야"
    건축물대장에 소유자가 잘못 등재됐다면 행정청이 이를 직권으로 정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건축물대장의 소유자가 실제 건축주가 아니라 건축주인 노인회에 소속되어 있는 개인으로 잘못 등재되어 있는 경우, 실제 소유자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명확히 확인되면 행정청이 직권으로 정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의견표명을 했다.용인시의 A노인회는 토지를 매입해 노인회관 용도의 건축물을 신축했는데, 사용승인 당시..

  • 권익위, 제주행심위와 손잡고 '행정심판' 시너지 높인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와 공동으로 처분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 교육을 한다. 행정심판은 국가기관 등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기관에 스스로 시정할 기회를 주는 제도다.중앙행심위는 지난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처분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 순회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4개 시·도(경북·충북·전남·광주)에 이어 14일 제주특별자치도, 2..

  • 한덕수 "강경 의사들 집단휴진 거론… 다수는 환자 곁 지켜줄 것이라 믿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강경한 소수 의사는 집단휴진을 거론하고 있지만, 침묵하는 다수는 환자 곁을 지켜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정부에게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분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달 31일 대학별 모집요강이 발표되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27년 만의 증원이고 의..

  • 홍준표 "李대표 사건 진실이면 靑 아닌 감옥으로 갈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라며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고 증거를 꿰어 맞춘 수사라면 앞으로 검찰 수사권은 없어지고 검찰조직 자체가 궤멸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된 그 사건들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온갖..

  • 한덕수, 칠레 전 대통령과 면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루이스-타글레 칠레 전 대통령과 만나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 우방국인 칠레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했다.한 총리는 프레이 전 대통령 재임 중 협상을 개시한 한-칠레 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투자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해 온 점을 평가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특..
  • 권익위 "인천 검단신도시 집단 민원 '조정 해결'… 안전 대책 합의"
    검단신도시 2-2공구 암반 발파공사를 반대하는 인천 서구 불로동 3128명의 주민과 택지조성을 위해서는 암반의 발파가 불가피하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에 불거졌던 오랜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집단민원 제기 1년여 만에 해결방안을 찾았다.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13일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본부에서 불로동 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인천시 및 인천 서구청,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감사원, '동해시 불법건축물 합법화' 청구 종결 처리
    감사원은 A씨 외 452명이 지난해 10월 감사원에 청구한 '동해시 불법건축물 합법화 등 관련 사항'에 대해 이를 기각하고 종결처리한 후 청구인에게 지난 1월 10일 회신했다고 13일 밝혔다.청구인단은 감사원에 동해시가 모 주식회사의 불법건출물을 합법화하거나 동해시 발전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다.이에 감사원은 2개 감사청구사항 중 불법건출물 합법화 관련 사항에 대해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제22조 제1항에 따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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