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숙련인력 육성·유학생 활용' 등… 외국인력 관리 '부처 중심' 재편
    정부는 외국인력 수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맞춤형 인력 정책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 소관 부처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한다. 국무조정실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 인력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20일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우리 국민이 기피하는 빈일자리에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관리해 오던 외국인력..

  • 권익위, 질병·간병 등 '생계 위기' 가정에 '긴급생계비' 지원
    질병과 간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고비를 넘을 수 있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취약계층 전담 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위기 가정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취약계층 전담 옴부즈만은 권익위에 주거·복지 등 긴급 민원이 접수되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전문 조사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거나 긴급조치를 실시하는 제도다.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A씨는 치매 노모, 거동이 불..

  • 한덕수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유입' 위해 체계적인 관리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국민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관리해 오던 외국인력을 통합관리하고 외국인 정책 간 연계·조정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비자별로 단기수요에 대응하던 방식을 개선해 업..

  • 권익위, 전북특별자치도와 '국민 권익구제' 위해 손잡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박종민 위원장이 20일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다함께 권익!' 선언식에 참석한다.지난 1월 18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선언식에서 적법하고 타당한 처분을 하고 행정심판 제도를 활성화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이날 중앙행심위는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와 행정심판제도 운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중앙행심위와 전북행심위는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

  • 푸틴 초대받은 김정은, 모스크바 갈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 동맹 수준으로의 관계 격상을 전격 선언한 가운데 북러 간 밀착이 교차 방문을 통한 양국 정상 간 핫라인 가동 정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북한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 전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북 초청에 감사하다며 "다음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

  • 감사원 "용인시, 은화삼 지구 개발 계획 부실 검증"
    경기도 용인시가 은화삼 지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구단위계획에 넣을 수 없는 수목 보전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9일 '용인시 은화삼지구 지구단위계획 입안 및 결정 관련'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용인시가 나이 41∼50년 나무가 50% 이상인 '5영급' 지역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 입안 업무 등을 소홀히 검증했다고 밝혔다.은화삼 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대에 공동주택을 짓는 민간 제안 지구단위개발사업이다. 이 구역..

  • 한 총리 "산사태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민대피 조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산사태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19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내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찾아 지난해 산사태 피해 복구 추진상황과 올해 주요 산사태 예방 대책을 보고 받았다.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산사태방지 대책의 체계적 추진과 산사태 발생 위험 정보의 수집·전파,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산림청장 소속으로 설치·운영된다.한 총리는 산림청으로부터 지난해 산사태 피해 복구 추..

  • 권익위,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소상공인 생계 대책' 논의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오는 30일 폐점을 공식 공표함에 따라 입점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고충과 실업으로 인한 생계위협을 우려하는 안타까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회의에 참..

  • 권익위 청렴연수원, '영화·태권' 등으로 청렴교육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34개 기관의 고위직 등 27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K-컬처와 함께 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청렴연수원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반부패·청렴을 태권도, 영화 등 인기 문화콘텐츠와 접목시켜 교육해 공직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청렴을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이 내재화되도록 했다.이번 청렴교육은 이론 강의가 아닌 사례 중심 교육, K-콘텐츠를 활용해 함께 보고 느끼는 감동 교육으로 진행..

  • 민간경력자 채용 경쟁률 2년 연속 상승, '20.1대 1'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경쟁률이 '20.1대 1'로 2년 연속 크게 오른 것으로 나왔다.인사혁신처는 지난 3~11일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80명 선발에 총 3610명이 지원해 평균 2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선발규모가 218명 대비 180명으로 감소했음에도 원서 제출 인원이 18.1%p 증가해 채용 경..

  • 국무조정실 "IAEA, 후쿠시마 현장점검 결과 특이사항 없다고 해"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정부 대응 브리핑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출설비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도쿄전력이 실시한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가 이상치 판단기준 미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지난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

  • 최정묵 권익위원, '김건희 명품백 의혹' 종결에 반발해 사퇴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조사를 종결 처리한 것에 책임을 지겠다며 이 의결에 참여한 위원 중 한 명이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최정묵 권익위 전원위원회 비상임위원은 언론에 종결처리에 책임지고자 사퇴 의사를 전했다. 최 위원은 MBC에 "법리적으로 충분히 다툼의 여지가 있었고 국민이 알고 있는 중요한 비리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며 "많은 국민께서 이 결정에 실망하셨고, 그 실망감과..

  • 군포시 공장, 공사로 생계 지장… 권익위, 진출입 안전 등 '조정안' 마련
    도시계획도로 설치로 인한 군포시 당정동 일대 공장들의 생계 위협 우려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군포도시계획도로'에 공장 건물의 전면과 주차장의 전부가 편입돼 공장진출입과 주차어려움, 생계 위협을 초래한다며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 진출입 안전과 주차 공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의 도로 연계성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시민들의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 환경..

  • 한덕수 "제복 입은 영웅을 예우하는 나라 만들어 나갈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복 입은 영웅'을 예우하는 나라,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켰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훈장을 드리고 기념식을 하는 것만 보훈이 아니다"라며 "우리 주변의 영웅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고맙다고 살갑게 인사드리는 것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보훈"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미..

  • 정부 군기잡는 巨野…재의요구권도 통제 나서나
    더불어민주당이 171석 거대 의석을 앞세워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중요 상임위원회를 독식한 22대 국회가 3주차를 지나고 있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며 국회 곳곳에서 야당만의 '반쪽 국회'가 이어졌다.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과 방송 정상화 4법 등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밀어붙이면서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조차 행사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놨다. 또 단독으로 쟁점 상임위를 열어 정부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결정한 뒤 정부 관계자의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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