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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막아라’ 예산군, 방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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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4. 03. 15:28

덕산·대술면 지역 136그루 4월 말까지 벌채 방제 계획
예산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예산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 모습.
충남 예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을 통해 소나무류에 침입해 급속히 고사시키는 산림병해로 초기 감염증상 확인이 어렵고 확산 속도가 빨라 예방 및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비 6억4279만원을 투입해 덕산면 광천리 일원 소나무림 89㏊에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덕산·대술면 지역 내 감염목과 감염우려목 1136그루에 대해 4월 말까지 벌채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해마다 확산되는 추세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산림을 건강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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