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전남관광 개별관광 체험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2박 3일간의 전남 여행코스를 직접 기획하고 여행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외국인을 유혹할 매력 관광지를 발굴 및 교통·숙박 등 수용태세 점검해 외국인 유치 관광상품 구성·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SNS 채널을 운영하는 해외 국적의 20세 이상 외국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청하면 주요 거점도시인 목포와 여수, 순천을 포함해 활동계획서와 SNS 활성화 정도를 평가해 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체험단은 7~8월 본격 활동한 내용을 SNS에 홍보하고 개별관광 수용태세 개선 설문지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유미자 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수요자 관점에서 느낀 전남 관광의 매력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며 “외국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용태세를 마련해 지역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