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동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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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37)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27분께 은평구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B씨(43)에게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얼굴만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휘두른 흉기가 80㎝ 길이에 달하는 일본도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며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