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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자금세탁방지·AI 보안위협탐지 시스템으로 투자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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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11.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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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로고./제공=빗썸
빗썸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22일 빗썸에 따르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불공정거래 감시를 위해 신설한 전담 조직 '시장감시실'에 전문 인력을 대거 충원한 바 있다.

공익 제보 및 임직원 비위 행위와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보상금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주요 이상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자전거래 방지 시스템'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빗썸은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 7월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구축한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본격 운영, 고객확인(KYC), 의심거래보고(STR) 등 다양한 AML 업무 영역에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용자 자산 관리 안정성과 투명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빗썸은 원화 예치금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에 수탁해 관리하고 있으며 예치 가상자산 역시 분기 별로 외부 감사 회계 법인의 실사 결과를 공개하며 투명하게 관리한다.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피해 예방 및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거래소 사칭 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위협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전화 및 채팅 상담이 가능한 국내 유일 '24시간 고객 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보다 고도화된 투자자 보호 시스템으로 빗썸 이용자에게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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