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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폭 확대…출산당 25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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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9. 10:52

이달부터 난임 시술비 지원횟수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추진
여성 연령에 따른 시술비 본인부담률 차등 지원 폐지로 난임부부 의료비 부담도 완화
전주시 청사 전경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의 시술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기존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하는 등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첫 아이 임신을 위해 25회의 시술 지원을 모두 소진했던 부부도 둘째 이상의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 나이 44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하던 기존의 연령 구분이 폐지되고, 기존 공난포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난임 시술이 중단될 경우 본인이 전액 부담하던 시술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최대 1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돼 난임부부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 덕진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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