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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암 극복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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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1. 10. 14:17

예산군보건소, 암 극복 위한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예산군민 건강 지킴이 군보건소 암 환자 자조모임 모습.
예산군민 건강지킴이 군보건소는 지난 달 23일 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 행복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조 모임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 간 암 극복 사례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암센터와 충남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건강관리 교육, 이론 및 체험교육, 야외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되다. △재발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 △암 환자의 건강관리 교육 △힐링 치유 농장체험 △가을맞이 보습 영양크림 만들기 등 투병생활로 지친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암 질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자조모임은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암 생존자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기'를 주제로 암 환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유익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재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암 치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암 환자와 가족의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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