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청도반시 먹으러 행복 특별시 코미디 1번지로 오세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6010002233

글자크기

닫기

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10. 06. 10:01

2024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
오는 11~1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
청도반시의 달콤함, 코미디의 유쾌함으로 더 풍성하게
2024 청도반시축제포스터
2024 청도반시축제포스터
반시축제행사장
축제기간 반시마켓에서 운영하는 청도반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가격으로 판매된다/청도군
전국 유일의 씨없는 감, 경북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10월 열리는 청도반시축제가 올해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을 주제로 새롭게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도군은 '2024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도힐링가든과 반시카페존이 조성된다. 반시카페존은 청도군민과 동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페의 음료 전 메뉴를 10% 상시 할인하는 '군민 할인 정책' 참여 업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힐링가든 외에도 축제장 곳곳마다 예쁜 정원과 파라솔이 배치돼 카페로 유명한 청도군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반시엑스포는 반시품평회에 출품한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청도 우리꽃연구회에서 전시한 야생화가 전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반시마트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건강하고 맛좋은 반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청도반시 플레이존에서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와, 새로운 놀이시설인 청도반시 클라이밍 등 자녀와 부모가 한 곳에서 즐기고 쉴 수 있는 가족 전용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또 가을 하늘을 수놓은 감물염색거리를 거닐며 감물염색, 감잎차 다도체험, 인간반시 자판기 등 청도반시를 활용한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청도반시와 청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반시푸드존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미식경험과 청도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은 특별기획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의 고장 청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 도시락, 새마을 환경살리기 홍보관 등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마을 홍보존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행복한 우리동네를 소개하는 '청도행복타운'과, 우리동네 숨은 재능꾼을 소개하는 '전국청도자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도의 예술인들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만들어가는 무대 '슈퍼스타 청도' 등 주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행복특별시 코미디 1번지'를 주제로 올해도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대만, 프랑스 등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 출전 및 수상자 'JUST ONE'이 펼치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병만의 불청객', 미스터트롯2 眞'안성훈'의 축하공연, 12일 반시愛 물든 재즈콘서트와, 웃찾사·코미디 빅리그 출신 개그맨들이 뭉쳐 만든 최고의 개그 퍼포먼스 쇼 '살~짝 바뀐 졸탄쇼', '김중연'의 멋진 트로트 무대가 진행된다.

13일은 축제장 입구부터 청도의 자랑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 차산농악의 퍼레이드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청도의 예술인들이 꾸미는 창작음악극 '다함께 잘 살아보세' '트롯신사 장민호'와 '트롯바비 홍지윤' 그리고 미스트롯 TOP9 '곽지은'이 펼치는 신나는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청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달콤한 반시를 맛보고 행복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