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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용 중지’ 해피머니 상품권 운영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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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9. 05. 09:26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경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를 압수수색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샀으나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지난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해 절차를 밟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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