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계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감’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4010008596

글자크기

닫기

현하철 기자

승인 : 2024. 07. 14. 14:30

제주의 한여름 밤, 명화와 명곡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
이건희 컬렉션 콘서트 (1)
제주도립미술관 야외공연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13일 오후 6시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현재 전시 중인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융복합 콘서트 '시대음미(時代音美)'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대유감' 특별전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공연에 앞서 제1섹션 '시대의 풍경'에 속한 이중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각 작품과 연관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시대를 음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을 전하는 해금 명인 차영수, 제주가 낳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명, 대한민국 발라드의 '여제' 장혜진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특히 공연 내내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중간중간 사회자의 작품 해설이 더해져 명곡과 명화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하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