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이달 행보보니…AI서밋부터 일본까지 종횡무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페루, 일본 등에서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재계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이사회 의장까지 맡으며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이사장 자격으로 '인재 토크 세션'에 참석한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서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으로 불확실성과 글로벌 난제..

  • 尹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 것…양극화 구조적 원인 진단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민통합도 양극화가 타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양극화의 기본적,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해달라"고 주문했다.또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들과 관계 부처를 향해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청년층 등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두루 청취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및 분과 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양극화 타개..

  •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에 中 사실상 지지
    중국이 가자 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시종 비판해온 국가답게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게 발부한 전쟁 범죄 혐의의 체포영장이 적법한 것이라는 원칙을 확인했다. ICC의 입장을 다시 한번 사실상 지지했다고 할 수 있다. 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면서 "ICC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법에 따라 직권을 행사하기를..

  • 法, '박장범 임명 효력정지' 야권 성향 KBS 이사 가처분 신청 기각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 효력을 멈춰달라며 야권 성향 KBS 이사들이 낸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2일 KBS 야권 성향 이사 4명이 공사를 상대로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대통령이 이른바 '2인 체제' 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여권 성향)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의 위법성이 명백..

  • 농식품부, '양곡법' 등 野 단독 의결에 유감 표명… "입법모순 안타까워"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양곡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농식품부는 22일 오후 '양곡법 등 농식품부 소관 4개 법률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야당 단독 의결에 대한 정부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농해수위는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 및 전체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양곡법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농어업재해보..

  • 남부발전, 세계 최초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남부발전 올해 세계 최초로 열린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연간 70만톤(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 국가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목표다.남부발전은 우선협상을 거쳐 오는 12월 초 청정수소발전시장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척그린파..

  • 신원식 “北, 러 파병 대가로 취약한 방공망 지원받아”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부대를 파병한 대가로 취약 분야인 방공망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2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이 취약한 평양 방공망을 보완하기 위해서 관련된 장비들과 대공 미사일 등이 (러시아로부터) 북한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150~160문 이상, 2개 포병여단 규모가 러시아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대부분 장사정포라고 통칭하는 것들..

  • 대통령실 "추경, 현재 검토·논의한 바 없다…개각 상당 시간 필요"
    대통령실은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현재는 검토한 바도 논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후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한 '양극화 타개'를 위해 추경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재정 역할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 기간 두배 늘어난 한국인 中 입국, 무려 30일로
    중국이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비자 대상에서 제외했던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중국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는 외에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이어 "중국과 외국의 인적..

  • 검찰, '200억 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박모 전 남양유업 소장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을 운영하며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친인척 운영 업체를 거래 중간..

  • 유통업계 '홀리데이 마케팅' 돌입…한정판·신제품 잇단 출시
    유통업계가 홀리데이 기념 신제품·한정판 기획 세트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로 들뜬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디디에 두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2024 홀리데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뮤즈 신민아 배우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디디에 두보는 매년 '허리업 산타!'라는 슬로건으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미스 두'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

  • 일본 정부, 198조원 규모 경기부양책 승인…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일본 정부가 21조9000억엔(약 198조47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정부 대변인은 이날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이같은 내용의 정책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야시 대변인은 "이 정책은 약 39조엔(약 353조5300억원)에 달하는 비즈니스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추가 일반회계 지출은 13조9000억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비용 절감형 경제에..

  • 넷마블, 27일 '킹 아서' 글로벌 출시…"내년 신작 9종 출시해 글로벌 공략"
    넷마블이 4분기 '레이븐2'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글로벌 공략을 이어나간다. 넷마블은 내년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넷마블에 따르면 오는 27일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의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원탁의 기사)'을 다루고 있다. 명검 '엑스칼리버'를 든 '아서'..

  • 경찰, 태영호 장남 마약 투약 혐의 고발장 접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태씨가 지난 9월 해외에서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 21일 태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이관했다.태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원에..

  • 80兆 시장 선점 칼 뺀 LG전자…6년만에 사업부 대공사 배경은
    LG전자가 6년 전 만들었던 BS사업본부를 없애고, HVAC(냉난방공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세계 냉난방 공조시장을 겨냥한 LG전자의 매서운 공세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중요한 성장축인 냉난방 공조 사업을 키워 기업 체질 개선을 한층 강화하겠단 복안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전자는 ES사업본부를 신설하는 2025년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담당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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