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50호 골,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
    돌아온 손흥민이 A매치 통산 50호 골을 터뜨리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완승에 앞장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에서 3-1로 완승했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오세훈의 골로 리드를 잡은 뒤 주장 손흥민이 전반 19분 페널티킥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29분에는 기대주..

  • 김도영 그랜드슬램, 류중일호 쿠바에 8-4 승
    김도영의 만루 홈런을 앞세운 한국 야구대표팀이 쿠바를 꺾고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쿠바와 2차전에서 8-4로 이겼다. 승리의 수훈갑은 한국프로야구 최고 타자에 오른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팽팽한 긴장감이 돌던 2회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는 좌완특급 리반 모이넬로를 공략해 만루 홈..

  • 대만전 난조 고영표,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난조를 보인 베테랑 투수 고영표(33)가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고영표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시의 타이베이돔에서 끝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 2회말 만루 홈런과 투런 홈런을 통타당하며 2이닝 5피안타 6실점 2볼넷 6실점 등으로 난조를 보였다. 고영표가 내준 6점을 극복 못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에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고영표는 경기 직후 자신의 블..

  • WK리그 시상식, 日쿄가와 MVP 영예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KPFA)의 첫 주최로 의미를 더한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 일본인 골잡이 쿄가와(경주한수원)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소연 선수협 회장은 열악한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환경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14일 서울 강남 더 리버사이드에서는 KPFA 공동회장 이근호와 지소연을 비롯해 WK리그 8개 구단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WK리그 시상식이 거행됐다.한국여자축구연맹(KWFF)의 주도로 열..

  • KLPGA 왕중왕 가린다...'3관왕' 윤이나, 발목 통증에도 출격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빛낸 최강 24명이 부산에 모여 왕중왕을 가린다. 관심을 모은 3관왕 윤이나(21)는 발목 통증에도 고심 끝에 팬들을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 KLPGA 투어 위믹스 챔피언십이 16~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지난달 20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 와일드카드 4명 등 24명만이 참가한다. 이벤트 경기지만 총상금 100만 위믹스(약 1..

  • 김민규도 해외 진출 "유럽서 국위선양할 것"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2위에 빛나는 김민규(23)가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린다. 내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월드투어 무대에 본격 도전한다. 14일 김민규 매니지먼트사인 웅빈매니지먼트그룹에 따르면 최근 DP월드투어 18번 시드를 확보한 김민규는 2025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력의 소유자다. 프로 통산 6승을 올린 그는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 골..

  • 경륜 시즌 막바지, 수성팀·김포팀 '상승세'
    2개월여 남은 올 시즌 경륜 막바지, 수성팀과 김포팀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SS)이 포진한 수성팀은 명실공히 한국 경륜 최강팀이다. 임채빈을 필두로 손제용(28기·S2), 임유섭(27기·S1), 안창진(25기· S1), 류재열(19기·S1) 등이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허리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특히 낙차 부상에서 돌아온 손제용이 제 기량을 찾고 있어 남은 시즌 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석혜윤..

  • 잔디 탓은 못한다, 홍명보호 최상의 경기력 기대
    한국 축구가 중동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 중 하나로 항상 잔디 상태가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14일 쿠웨이트 원정만큼은 잔디를 탓할 수는 없게 됐다. 경기장의 잔디가 최상의 상태로 관리돼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을 갖는다. 관심을 모은..

  • 손흥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에 무게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주장으로 쿠웨이트전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32·토트넘)이 소속팀과 1년 연장 계약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 대신 옵션을 발동해 1년 연장 계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로마노는 "손흥민이 최소 한 시즌 더 토트넘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

  • 대만에 또 무너진 한국 야구, 3-6 완패
    국제대회에서 위상 회복을 외친 한국 야구대표팀이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적지에서 난적 대만을 맞아 초반 선발투수 고영표가 홈런 두 방에 무너지면서 완패를 면치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벌어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 1차전에서 3-6으로 졌다.한국은 2회말 우완 언더핸드 선발 고영표가 만루 홈런과 투런 홈런을 연달아 얻어맞으며 초반에 승기를 잃고 그대로 무너졌다..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결정 유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 회장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3선 도전 등 향후 거취에 대해 "결정을 유보했다"며 "지금은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다. 구성원들과 논의해 결정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회장은 "내일부터 지방을 돌며 체육인들과 역대 회장님 등을 만나보고 결정하겠다"며 "곧 바로 (결정)할 것"라고 덧붙였다.귀국에 앞서..

  • 의견 엇갈린 프로축구 추춘제 도입
    프로축구 K리그가 추춘제 도입 여부를 놓고 구단간 엇갈린 의견 차이가 드러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프로축구가 몇 년 전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추춘제는 8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정규리그를 운영하는 제도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즌을 치르는 춘추제와 달리 한 겨울에 야외 스포츠를 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추춘제는 유럽과 서아시아, 춘추제는 한국을..

  • 프로배구 1라운드 전승,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
    김연경(36·흥국생명)의 라스트 댄스가 화려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가 남녀부 1라운드 열전을 모두 마친 가운데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유일하게 6전 전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두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은 1라운드 6경기를 6승 무패(승점 17)로 마쳤다. 2위 현대건설(5승 1패 승점 14)과 격차를 승..

  • 손흥민 컴백ㆍ영건 활약, 쿠웨이트전 관전 포인트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약체로 평가받는 쿠웨이트전 승리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손흥민(32·트트넘)은 한국 남자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을 치른..

  • 서울SK 고공행진 이끈 워니, 개인 첫 라운드 MVP
    프로농구 2024-2025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자밀 워니(서울 SK)가 뽑혔다. 워니의 라운드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워니는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투표수 78표 중 46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앤드루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을 따돌렸다.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2019년 한국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 라운드 MVP가 된 워니는 1라운드 9경기에서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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