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급신인 스킨스·중고신인 힐, ML 양대 리그 신인왕
    데뷔 1년 만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등극한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예상대로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강속구 투수 루이스 힐(26)이 영예를 안았다. 18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공개한 2024년 양대 리그 신인왕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스킨스, 아메리칸리그 힐 등 투수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스킨스는 올 시즌 외야수로 맹활약한 잭슨 메릴(21·샌디에고 파..

  • 무너진 韓야구 희망, 장현석·문동주 가능성과 보완점
    투수력 부재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조기 탈락한 한국 야구가 반전 카드로 장현석(20·LA다저스)과 문동주(21·한화 이글스)를 주목하고 있다. 2년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에 두 강속구 투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춰줄 희망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프리미어12 조별리그에서 B조 3위(3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1차 목표로 4강 진출을..

  •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중징계 확정
    손흥민(32·토트넘)의 팀 동료이지만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결국 중징계를 면치 못했다.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인종차별성 발언과 관련해 7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FA 측은 "벤탄쿠르는 부인했지만 그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고 징..

  • 허정무,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출마한다
    스타 축구인 출신인 허정무(69)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축구계에 따르면 허 전 이사장은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마음을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허 전 이사장은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명문을 내세웠다. 허 전 이사장은 다음 주쯤 출마 회견을 통해 축구협회장 선거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이사장은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첫 번째 인사로 주목을 받..

  • 임기 끝난 류중일 감독이 밝힌 4강 실패 이유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한 류중일 감독이 4강 실패에 대해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까지 대표팀 감독 임기를 채운 류 감독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5-2로 승리한 뒤 "마지막 경기는 이겨서 다행"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별리그 3승 2패로 4강에 들지 못한 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고 불펜도 타자도 그렇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하이런 세계 타이기록...이제는 월드컵 우승 향해"
    김준태(29)는 세계 당구계의 기린아다. 20대에 이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은 3위다. 최근 열린 2024 서울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 글렌 호프만(네덜란드)과 경기에선 28점 연속 득점의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종성적은 3위로 마무리했다. - 어떻게 당구를 시작했나."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당구장을 잠깐 운영을 하셨다. 그때 재미를 붙여서 당구를 시작했다."- 처음엔 4구로 시작했나."맞다. 아버지도 4구를..

  • 김도영 발견ㆍ투수력 붕괴, 韓야구 프리미어12 마감
    한국 야구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B조 3위로 마감했다. 김도영이 국제대회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건 큰 수확이지만 투수들의 부진으로 조기 탈락을 피하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호주와 최종 5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3승 2패로 B조 3위를 확정했다. 상위 2개 팀이 진출권을 따낸 4..

  • ATP 최종전도 정상, 신네르 시대 활짝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4시즌 대미를 장식한 최종전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재증명했다. 신네르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 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2-0(6-4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과 US오픈에 이어 왕중왕전 성격의 ATP 파이널스도 거머쥐며..

  •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올림픽 유도 영웅인 하형주 동아대학교 교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공식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하형주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 신임 이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개모집,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유인촌 장관 제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17일까지 3..

  • 손흥민ㆍ배준호ㆍ오세훈, 팔레스타인전 골 폭죽 기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5연승을 노린다. 약체 팔레스타인전은 지난 홈 무승부의 충격을 씻을 설욕의 무대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9일 밤 11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팔레스타인과 원정 6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17일 전세기편으로 쿠웨이트를 떠나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승점 13으로 B조 선두를..

  • 프로농구 D리그 개막, 드래프트 새내기들 데뷔 기대
    남자프로농구 하위 리그인 D리그가 막을 올린다.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유망주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4-2025시즌 프로농구 D리그가 21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수원 kt의 경기로 개막한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삼성, kt, 서울 SK, 창원 LG,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를 합쳐 8개 팀이 참가한다. 구단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FC안양 가는 길이 시민구단 이정표...내년엔 상위 스플릿"
    시민구단 FC안양이 K리그2(2부리그)에서 우승하며 창단 11년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025시즌에는 당당히 K리그1에서 경기를 펼친다. 구단주인 최대호(66) 안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마니아다. 축구를 하려고 시장을 하는 것인지, 시장을 하려고 축구를 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매 경기 직접 관전하고 시민 응원단과 뒷풀이도 한다. K리그 축구 팬들 사이에선 '가장 축구를 사랑하는 구단주'로 통한다..

  • 임진희, LPGA 아니카 드리븐 준우승..코다 시즌 7승
    생애 한 번 뿐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위해 임진희(26)가 막판 힘을 내고 있다. 넬리 코다(26·미국)는 6개월 만에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임진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븐(총상금 32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때렸다.임진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찰리 헐..

  • 한국은 또 탈락, 일본-대만 프리미어12 4강行
    한국 야구가 이번에도 국제무대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최종 승자는 일본과 대만이다. 일본은 17일 밤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치른 대회 B조 쿠바와 4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같은 날 대만은 타이베이돔에서 호주를 11-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일본은 4승, 대만은 3승(1패)째를 챙기며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4강(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이..

  • 잘나가던 한국전력 3연패 몰아넣은 KB손해보험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하위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신영석의 블로킹 대기록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손해보험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23 25-23 25-19)로 이겼다.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졌던 KB손보는 황택의 등 군 제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9일 한국전력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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