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완 전성시대, 세일ㆍ스쿠벌 양대 리그 사이영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좌완투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차세대 좌완특급 타릭 스쿠벌(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부활한 좌완특급 크리스 세일(3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나란히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다. 20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사이영상 수상자에 따르면 내셔널리그는 세일, 아메리칸리그는 스쿠벌이 영예를 안았다. 독특한 투구 폼이 인상적인 세일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30명의 투표에서 1위표 26장을 얻어..

  • 판 커진 LPGA, 역대 최대 1834억원+복지혜택도 쑥쑥
    고진영(29)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규모가 대폭 커진다. 다음 시즌 LPGA는 역대 최대 상금인 1억3100만 달러(약 1834억3000만원)를 놓고 투어가 진행된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0일(현지시간)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플로리다 티뷰론 골프장에서 내년 7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 대회(확정 기준)에서 1억3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선수들이 격돌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

  • 경륜 류재열·인치환, '슈퍼특선' 진출 청신호
    경륜 슈퍼특선(SS) 진출을 두고 류재열과 인치환의 경쟁이 치열하다. 경륜은 선수 능력에 따라 기본적으로 가장 낮은 선발급부터, 우수급, 특선급으로 나눠 운영 된다. 매년 상·하반기 각각 성적에 따른 등급 심사가 행해진다. 특히 특선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슈퍼특선반은 전체 경륜 선수 500여 명 가운데 단 1%인 5명만이 차지할 수 있는 자리다. 2025년 상반기 등급 심사를 약 4주 남긴 시점에서 임채빈(25기·수성), 정종진(20기·김..

  • 손흥민 “내년 3월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길” 인사
    올해 국가대표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 한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마음이 대표팀을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고 우리 대표팀은 (내년)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

  •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에 이의 신청
    손흥민(32·토트넘)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 구단이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구하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단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 벌금을 받은 벤탄쿠르의 징계에 이의를 공식 신청했다. 토트넘 측은 "징계의 정당성은 수용하지만 수위가 가혹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갈 길 바쁜 토트넘으로서는 어떻게든 벤탄..

  • 코트 떠나는 '흙神' 나달 "테니스 덕에 잊을 수 없는 경험"
    '흙신'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테니스 코트를 떠난다. 나달이 속한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터라 이날 경기가 그의 은퇴 경기가 됐다. 이날 나달은 1단식에서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게 0-2(4-6 4-6)로 패했다. 2단식에 나선 후배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승리하며 승부를..

  •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 만들 겠다"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체육공단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4대 하형주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올림픽은 우리 국민의 단결과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 사건이었다"며 "이러한 훌륭한 유산을 계승해 이를 발전시키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체육공단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서울올림픽의 레거시를..

  • [이규준의 눈] "팔레스타인전, 플랜 B가 없었다"
    답답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대한민국이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며칠 전 쿠웨이트전 3-1 쾌승 때와는 다른 팀처럼 보였다. 부진의 원인을 이규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장안대 감독)과 함께 짚어봤다.- 팔레스타인전, 뭐가 문제였나."지난 경기가 워낙 좋았기에 홍 감독은 똑같은 멤버, 똑같은 형태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지난 경기 같지 않았고 잔디 상태도 좋지 않았다. 무엇..

  • 홍명보호, 세대교체·공격력 합격점…수비는 아직 불안
    축구 국가대표팀이 막 반환점을 돈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B조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과감한 세대 교체와 함께 신구조화를 이뤄내며 대표팀을 빠른 시간 내에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대표팀은 경기당 2골의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인 수비는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명보호는 19일 요르단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3차 예선 6전 4승 2무를 기록하며 조 1..

  • ‘56억+신인왕 역전’ 임진희, LPGA 최종전에 올인
    막바지 상승세를 탄 임진희(26)가 간절한 마음으로 신인상 대역전극에 도전한다. 무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거액의 우승 상금이 걸려 최강 60인이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LPGA 투어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을 개최한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답게 역대 여자 프로골프대회 최고액인..

  • 활짝 웃지 못한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또 1-1 무승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올해 A매치 마지막 경기를 비기며 활짝 웃지 못했다. 약체로 꼽히는 팔레스타인과는 두 차례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마무리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팔레스타인과 원정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12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백패스..

  • 경정, 기온 떨어지니 31·73번 모터 '잘 나가네'
    31·73번 모터를 주목하자. 경정에서 모터 성능은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성능이 떨어지는 모터를 배정 받을 경우 강자들도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 공산이 충분하다. 반대로 하위권 선수가 성능 좋은 모터를 배정 받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 현재 사용 중인 모터는 지난 5월 29일 22회차 수요 경주부터 실전에 투입된 신형이다.모터의 성능은 착순점을 통해 수치로 확인 가능하다. 경주에서 순위에 따라 획득한 점수가 착순점이다..

  • 내후년부터 PGA 투어 문 좁아진다
    내후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문이 대폭 좁아진다. 18일(현지시간) PGA 투어 정책위원회는 2026시즌부터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100명에 한해 다음 시즌 풀시드 출전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125명에서 대폭 줄어든 수치다. 뿐만 아니다. 한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 최대 출전 인원수가 156명에서 144명으로 줄어들고 월요 예선 통과자는 인원 수 144명 대회는 4명, 132명 대회는 2명으로 감소한다. 120명 대..

  • 문체부, 체육계 투명성 높일 스포츠혁신지원과 신설
    정부가 체육 분야의 투명성 확보와 법적·제도적 개선을 지속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칭 스포츠혁신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계속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는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체육 분야 성과와 정책 추진 계획을 내놓았는데 핵심은 체육계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스포츠혁신지원과 신설,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맡기는 제도 개선으로 요약된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축구협..

  • 현대캐피탈ㆍ흥국생명, 프로배구 초반 관중몰이
    초반 프로배구 V리그에 흥행 훈풍이 불고 있다. V리그는 전년 대비 10% 이상 관중을 더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24-2025시즌 1라운드 관중 수는 총 9만1041명으로 2023-2024시즌의 8만2371명보다 10.5%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지난해 1961명에서 올해 2168명으로 늘어났다. 박진감을 더한 남자부가 관중 증가를 이끌었다. 1라운드 남자부는 지난해 3만5349명에서 4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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