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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에너지장관에 석유기업 창업 CEO 지명...화석연료 부활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 에너지부 장관에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을 통해 라이트 CEO의 인선을 밝히고, "크리스는 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자이자 사업자로 원자력·태양열·지열·석유·가스 분야에서 일해 왔다"며 "무엇보다도 크리스는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촉진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과 지정학을 변화시킨 미..

  • 트럼프, 국방·법무·보건복지장관·국가정보국장 지명자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각종 의혹과 논란이 있는 측근들을 계속 차기 행정부의 요직에 지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차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으로 대선 캠프 내신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27)을 발탁했다. 레빗 지명자는 1997년생·올해 27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되지만, 크게 논란이 되지 않고 있다. ◇ NYT "트럼프, 전문성 경멸, 충성도 기준 위험천만한 속도로 즉흥..

  •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은 일본에 접근하려는 중국의 입장이 드러낸 자리였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중 대립이 격화될 상황에 대비해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진핑 정권의 태도가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최근 수개월 동안 한국·호주..

  • 라이칭더 臺 총통 곧 미 하와이, 괌 경유 순방 예정

    '대만 독립'과 친미 성향의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이달 말 이후 미국령을 경유한 첫 해외 순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 역시 곧 캐나다 방문에 오를 예정으로 보인다. 중국이 강력 반발할 게 확실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은 지금껏 한번도 외국 순방에 나선 적이..

  • 시진핑 APEC 개최 페루 도착, 남미 공략 시작

    남미 순방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 시각) 첫 방문지로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에 도착,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은 중국 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페루의 창카이항 시찰로 예상대로 남미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페루 리마의 카야오 공군기지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 10월 中 소매 판매 예상 상회

    중국의 10월 소매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반면 산업 생산은 5.3% 늘어나면서 예상치보다 증가 폭이 작았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이 15일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4조5396억 위안(元·876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늘어났다. 이는 전달인 9월의 3.2%보다 높은 것이다. 또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 설리번 백악관 보좌관 "한미일 협력사무국 설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임기 중 마지막 주요 국제행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에 도착, 6일간 일정을 시작했으나 세계 지도자들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쏠리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15일 3자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 트럼프, 내무장관에 노스다코다 주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내무장관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 버검(68)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보수주의자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쟁했으나 경선을 포기한 후 트럼프 지지자로 변신해 모금 행사에 참석하고, 트럼프를 지지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가 내무부를 이끌면 멋질 것"이라며 15일 버검을 내무장관으로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내무장관의 주 업무는 2억..

  • 중남미, 중국 영향력 확대에 우려

    중국이 운영권을 가진 초대형 항구의 공식 개항으로 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로 남미가 경제적으로 종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남미 언론매체 인포바에는 14일(현지시간) 복수의 보고서를 인용, "정상회의 참석차 남미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주석이 노리는 건 남미에서의 경제적 영향력 강화"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주요..

  • 트럼프, 법무차관에 '성추문 입막음돈' 변호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등을 맡았던 변호인인 토드 블랜치를 법무차관으로 지명했다. 맨해튼 연방검사 출신인 블랜치가 변호했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포르노 스타에게 지불한 돈을 법률 자문비인 것처럼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34건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블랜치는 훌륭한 변호사로, 법무부의 중요한 지도자가 돼 망가진 법무 시스템..

  • 트럼프, 보건부 장관에 '백신 음모론' 케네디 Jr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잘못된 주장을 펼치는 대표적인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져 백신·식품안전·의학연구·건강보험 등을 관장하는 거대기관의 책임자로서 적합한지 논란이 예상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국인들은 너무 오랫동안 공중보건에 관한 사기,..

  • 미, 한국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외환 정책'에 관한 반기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는데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6월까지 4분기 동안 미국 무역의 약 78%를 차지하는 주..

  • EU, 메타에 반독점법 위반혐의 1조대 과징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메타(페이스북 모기업)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약 8억4300만 달러(약 1조18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U집행위는 메타가 중고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페이스북과 연동해 경쟁사들이 따라갈 수 없는 배포 우위를 갖게 됐다고 과징금 부과이유를 설명했다. EU의 반독점 기구는 메타가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매우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광고를 하는 다른 온..

  • 미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2% 상승...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였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전날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6%, 근원 CPI는 3.3% 각각 상승했다고..

  • "트럼프 정권인수팀,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법안은 유지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1000만원)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의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 지사가 이끄는 에너지정책팀이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에너지정책팀은 대선 승리 후 여러 차례 회의했으며, 일부 회의는 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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