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오바마와 첫 합동유세… "트럼프 뽑으면 미국 위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합동유세를 펼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이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는 격전지 조지아 주에서 무대에 올라 '트럼프는 파시스트의 정의에 딱 맞는 사람'이라는 존 켈리 전 트럼프 비서실장의 발언을 인용했다. 해리스도 트럼프는 "진지하지 않다"며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다시 뽑으면 결과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 테슬라 주가 22%↑…11년만에 최대 랠리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내년 차량 판매가 최대 3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뒤 주가가 11년 만에 최대폭인 약 22% 급등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21.92% 오른 260.48달러에 마감했다.3분기 실적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처음으로 수익을 창출한 덕에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 테슬라는 3분기 배출권 규제 크레딧 판매로 7억3900만달러(약 1조209..

  • 트럼프 "집권땐 스미스 특검 2초만에 해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자신을 형사 기소한 특별검사 잭 스미스를 즉각 해고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의 팟캐스트 진행자인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11월5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스미스 특검을 "2초 만에 해고할 것"이라며 "아주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 올해 초 '전직 대통령은 직무와 관련된 공식 행위에..

  • 미 대선 여론조사, 전미 조사서도 트럼프 우위 시작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뿐만 아니라 전국 조사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현지시간) 잇따라 나왔다.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X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의 투표 의향 유권자 1244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 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 51% 대 49%로 해리스 부통령에 앞섰다. 지난..

  • 우크라 "북한군, 23일 러 쿠르스크 전장서 목격"...푸틴, 파병 사실상 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보도를 사실상 인정했다.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첫번째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군이 8월 초부터 진격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푸틴 "위성사진, 진지한 것, 무엇인가를 반영한 것"...북한군 러 파병 사실상 인정 "러·북 조약에 따른 일·방법 결정, 우리 몫"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

  • "트럼프 재선 시 독일이 가장 큰 경제적 타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 분쟁으로 독일이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의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일괄 부과하는 공약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중국산 상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독일경제연구소(IW)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

  • 해리스, 트럼프 겨냥 "파시스트인 미국 대통령 없는 사회 필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칭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파시스트는 중앙권력, 민족주의, 군사주의, 자유억압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치 이념인 파시즘을 따르는 사람을 말한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타운십에서 열린 CNN 주관 타운홀 미팅에서 진행자인 앤더슨 쿠퍼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해 파시스트의 정의에 부합하..

  • 애플 AI 기능 일부 탑재 iOS 18.1 내주 배포
    애플이 다음 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 18.1 버전을 공식 배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iOS 18.1엔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들어가지만 지난 6월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시연했던 이모지 생성 기능, 챗GPT와 통합, 음성 비서 시리(Siri)의 메모리 기능 등은 담기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시리를 호출하면 화면 테두리가 무지갯빛으로 빛나고 화면 하..

  • 테슬라 3분기 '깜짝 실적' 예상치 상회…영업익 3조7500억원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9월 매출액은 251억8200만 달러(약 34조7600억원)로 예상치보다 낮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지난 분기까지 4연속 감소했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늘어 27억1700만 달러(약 3조7500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p) 올랐다.순이익은 일반회계기준(GAAP) 21..

  • 이스라엘 확전에 적대국 사우디-이란 급접근...힘의 균형 잡기
    이스라엘이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를 와해시키기 위한 전쟁을 지속하자 적대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에 홍해 합동군사훈련을 제안했고, 지난해 10월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발발 전 추진했던 이스라엘과의 외교 정상화 협상은 언제 재개될지 요원한 상태다.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 사령관은 사우디가 합동훈련을 요청해 왔으며 양측 모두 상대의 해군을 자..

  • 북한군 러 파병에 중국 침묵..."중국에 이점, 하나도 없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중국을 외교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는 등 중국에 아무런 이점이 없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분석했다.NYT는 이날 중국 외교 정책 전문기자인 데이비드 피어슨의 러시아 카잔발 기사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이번 북한군 파병 결정이 이달 초 수교 75주년을 맞이한 북·중 유대 관계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T "유일 조약 동맹 북한..

  • 푸틴 '충견' 30년 집권 루카셴코 "북한군 파병시, 나토 개입해 확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충견'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북한군 파병 보도가 사실이라면 서방이 참전해 대규모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 스티브 로젠버그 러시아 에디터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 파병 보도가 '헛소리'라며 "푸틴의 성격을 알면 그는 다른 나라 군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수작전에 참여하도록 다른 나라를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카셴코 "북한..

  • 미 백악관 "북한군 최소 3000명 러 파병"...우크라 "이르면 23일 전장 도착"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최소 3000명이 러시아에서 훈련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이르면 이날 전장에 배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북한군 최소 3000명, 10월 초중반 원산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오스틴 미 국방장관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보"....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 구성 2개 부대 배치 훈련 중" 존 커비 백악관..

  • 미국·나토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인"..."러북 공동 교전국, 심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이날 동맹국들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나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도 미국과 나토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크게 우려한다고 말해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

  • 바이든, 트럼프에 "가둬야 해" 했다가 번복…"정치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가둬야 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을 피하려는 듯 "정치적으로"라고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에 있는 뉴햄프셔 민주당 선거 사무소에서 연설을 통해 민주당원들에게 다음 달 5일 시행되는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독려했다.그는 "우리는 그를 가둬야 했다"고 발언했고 몇 초 후 "정치적으로 그를 가둬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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